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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부분변경차, 위장막 없이 포착 — 실내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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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기아의 전기 SUV EV5 부분변경 추정 차량이 한국의 한 주차장에서 위장막 없이 포착됐다. 앞모습에는 블랙 액센트 라이트와 새 범퍼가 더해졌고, 실내는 운전석에서 센터로 뻗던 기존 화면이 센터에서 조수석 방향으로 향하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바뀐 모습이다. 뒷면 스티커로 보아 필리핀 시장용이며, 다른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ShortsCar가 한국의 한 주차장에서 위장막을 씌우지 않은 기아 EV5 신형을 촬영했다. 외신은 이 차를 부분변경 모델로 보고 있다. 앞쪽은 보닛과 헤드램프가 기존과 비슷하지만 블랙 액센트 라이트 같은 요소가 추가됐고, 범퍼는 기아가 지난해 11월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한 터프한 성격의 EV5 WKNDR 콘셉트와 닮은 형태다. 뒷면에 붙은 스티커를 근거로, 이 차가 필리핀 시장용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변화의 핵심은 실내다. 지금의 EV5는 운전석에서 센터까지 이어지는 큰 화면을 쓰는데, 포착된 차는 센터에서 조수석 쪽으로 뻗는 구조로 바뀌었다. 스티어링 휠 앞에는 얇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플레오스(Pleos)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한 차에 슬림 디스플레이를 넣고 있어, 신형 EV5도 같은 구성을 쓸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지만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센터 콘솔은 물리 버튼 대신 덮개를 둬 더 정돈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EV5는 스포티지급 크기의 전기 SUV로, 2023년 중국에서 먼저 나왔고 글로벌 버전은 지난해 공개돼 현재 유럽·캐나다·영국 등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중국에서 기아의 반등을 이끈 차종으로, 향후 기아의 주력 전기차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중국 출시를 기준으로 보면 부분변경 시점은 2027년 무렵이 된다. 기아는 유럽·한국 등 다른 시장에 신형을 내놓을지, 언제 내놓을지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현행 모델처럼 중국 생산분이 먼저 나온 뒤 순차 투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글은 Electrek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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