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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넬리, F1 미국 GP 폴투윈… 멕시코에서 9위 이상이면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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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10월 25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COTA에서 열린 2026 F1 18라운드 미국 그랑프리에서 폴 포지션에 이어 우승까지 가져갔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365점으로 2위와 격차를 123점으로 벌렸다. 31일 시작되는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9위 이상이면 자력으로 시즌 타이틀이 확정된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은 키미 안토넬리가 2026 F1 월드 챔피언십 18라운드 미국 그랑프리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0월 25일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열린 경기다. 안토넬리는 전날 퀄리파잉에서 1분 34초 035로 폴 포지션을 잡은 뒤, 결승 56랩을 1시간 35분 16초 650에 완주하며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그대로 우승까지 가는 폴투윈이다.

이 우승으로 안토넬리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는 365점이 됐고, 2위와의 격차는 123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일정에서 계산은 단순해졌다. 10월 31일부터 열리는 19라운드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9위 이상만 기록하면 다른 결과에 기대지 않고 2026 시즌 월드 챔피언이 된다. 팀 성적도 같은 방향이다. 메르세데스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607포인트로 2위 팀에 133점 앞선 단독 선두다.

안토넬리는 "경기 내내 압박감이 컸지만 침착하게 매 랩에 집중하며 레이스를 치렀다"고 말했다. 팀은 올 시즌 상승세의 배경으로 레이스카 '메르세데스-AMG F1 W17 E PERFORMANCE'를 든다. 2026년 새 규정에 맞춰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얹었고, 냉각 계통과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함께 묶어 회생 제동 구간이 길어지고 고속 풀 스로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확보했다는 것이 팀의 설명이다. 전동화 비중이 커진 새 규정이 성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은 두 경기의 관심은 타이틀 확정 시점으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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