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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프로이센에너지, 독일 원전부지 AI 데이터센터 전환 검토
엔비디아가 독일 에너지기업 프로이센에너지(PreussenElektra)와 협력해 폐쇄된 원자력발전소 부지를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예비 협약을 2026년 10월 21일 발표했다. 양사는 기존 전력망 연결, 가용 토지, 산업 인프라가 'AI 팩토리' 운영 요건을 충족하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프로이센에너지는 독일 내 해체 대상 원전 8곳의 폐쇄 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사안이 실험적 타당성 검토 단계이며 투자 금액이나 확정된 건설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획은 원자력으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부지 인프라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실적·공급망한국 경상수지 흑자 독일·일본 합산 첫 추월,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
한국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2026년 2분기 경상흑자가 1166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독일과 일본의 합계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통계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한국의 경상흑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권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 같은 흑자 확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인공지능(AI) 투자 둔화와 반도체 공급 확대에 대비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제기됐다.

미쓰도요, 드레스덴에 계측센터 신설 — 유럽 반도체 장비 기술지원 확대
일본 정밀측정기기 업체 미쓰도요가 10월 15일 독일 드레스덴에 반도체 전용 계측 시설 '컴피턴스 센터'를 개소한다. 유럽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소재 업체를 대상으로 나노미터급 측정·검사 기술을 지원하며, 치수 정확도와 표면 특성, 형상 정밀도 등을 측정·검사한다. 미쓰도요의 정밀측정 장비와 응용기술을 결합해 운영하며, 기술 협력과 고객 교육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반도체 제조사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계측 기술을 실제 제조환경에 적용하는 교육도 진행한다.
시장·실적·공급망독일 SWK에너지, 게이밍PC 전용 전력요금제 신설 — 고전력 가정 겨냥
독일 전력회사 SWK 에너지가 연간 2500kWh 이상 전력을 쓰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성능 게이밍 PC 전용 요금제 '마인게이밍(meinGAMING)'을 출시했다. 기본요금은 일반 가정용보다 높게 책정했지만 1kWh당 요금은 더 낮게 설정해,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체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다. SWK 에너지는 인텔·AMD의 최상위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170~250W,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이 평균 474W, 4K OLED 게이밍 모니터가 최대 100W를 소모한다며 고성능 PC 환경의 전력 사용량 증가를 요금제 도입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요금제는 유럽 역내 수력발전 전력을 활용하며, 전기차나 히트펌프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다른 가구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독일에 빌트인 가전 상설 쇼룸 개관
삼성전자가 유럭 빌트인 가전 주요 시장인 독일 뢰네 지역에 상설 쇼룸을 열고 현지 주방 가구 업체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뢰네는 매년 'KM 퀴헨마일레'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이 행사에는 약 300개 브랜드와 2만 5천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며 올해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퀴헨마일레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선보여 왔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GPT-6 아스트라, 108년 된 1차대전 독일 암호 해독
개발자 Prinz가 독일 과학 블로그 Scienceblogs.de가 정리한 미해독 암호 50개 목록 중 하나를 GPT-6 아스트라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이 암호는 ADFGVX 방식으로 작성된 1918년 독일군 무선 통신문으로, 아스트라는 키워드 'TRUPPENVERSCHIEBUNG'을 찾아내 문장을 복원했다. 해독된 내용은 영국 순양함이 세바스토폴에 도착했고 연합군 함대가 26일 뒤따른다는 경고였다. 아스트라는 이를 실제 군사 기록과 대조했는데, 연합군 함대 도착일(11월 26일)은 일치했고 순양함 도착일은 HMS 캔터베리함의 실제 입항일(11월 24일)과 하루 차이가 있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캐나다·독일, 로제로에 최대 3억 캐나다달러 공동 지원
캐나다와 독일 정부는 2026년 9월 17일 몬트리올 소재 비영리 스타트업 로제로에 최대 3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공동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자금은 로제로의 국제 과학 연구팀 확대와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쓰이며, 로제로는 독일 베를린에 사무소를 설립해 유럽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하이퍼텍, 5C와 협력해 전용 주권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로제로는 튜링상 수상자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했으며, 대표 접근법인 '사이언티스트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기존 프론티어 AI와 달리 투명한 추론과 증거 기반 결과 제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시장·실적·공급망폭스바겐, 독일 공장 매각해 군수품 생산시설로 전환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이스라엘 투자사 아우렐리우스 캐피털과 그룹 2대 주주인 니더작센주 정부에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아우렐리우스는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 어드밴스트 디펜스 시스템스와 함께 이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은 이번 매각이 중국 시장 부진과 미국 관세 여파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