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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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데이터센터, 용량 10% 국가용 의무화 — 드론 공격 대응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민간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에게 전체 용량의 10%를 국가 IT 인프라 지원용으로 비축하도록 지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정부가 요청하면 24시간 내에 해당 용량을 제공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최대 데이터센터와 재무부 데이터센터를 잇따라 공격해 피해를 입힌 뒤 나왔다. 디지털발전부는 전국 민간 데이터센터의 가용 용량과 부지를 전수조사하며, 새로 구성되는 정부위원회가 예비 용량 방출을 명령할 권한을 갖는다. 러시아 영토 밖 데이터센터를 임시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방보안국(FSB) 승인을 전제로 검토되고 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러시아 로스스타트 해킹, 23TB 유출 주장 — 전쟁 사상자 통계 포함
러시아 연방통계청(로스스타트)은 10월 29~31일 서버가 조직적인 사이버공격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벨라루스 해커조직 사이버파르티잔스와 사일런트크로우는 23TB 분량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나, 로스스타트는 수십 테라바이트가 유출됐다는 주장은 부인했다. 해커들은 탈취 자료에 '관용'으로 분류된 전쟁 사상자 통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고, 공개한 차트는 월별 러시아군 사망자가 최대 5만 명에 달한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도메인 컨트롤러, 데이터베이스, 가상화 시스템 등 로스스타트 IT 인프라 전반이 파괴됐다고 주장했으며, 로스스타트 웹사이트는 해커 메시지로 훼손된 채 접속 불가 상태로 알려졌다.
시장·실적·공급망딜리버드코리아, 역직구 거래 34%↑ — 러시아·중남미 K상품 수요 급증
딜리버드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역직구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상품 구매 건수 증가율은 러시아 284%, 콜롬비아 256%, 멕시코 120% 순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는 K뷰티·K패션 등 상품 구매가 고르게 늘었고,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는 K팝 관련 상품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 대러시아 화장품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판매 채널과 물류 협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실적·공급망우크라이나 드론, 러시아 재무부 데이터센터 타격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 고로데츠 외곽에 있는 재무부 산하 데이터센터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DCD)에 따르면 이 시설은 러시아 연방세무청의 세금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국가 등록 정보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연방세무청이 지역 분산 방식으로 운영하는 두 개의 핵심 데이터 처리센터 중 하나로 보도됐다. 러시아 재무부는 두브나와 볼고그라드 지역에도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이번 피해로 정부 정보시스템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DCD는 전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엔비디아 GTC서 그린피스 시위, 러시아 드론 탑재 칩 문제 제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기조연설 중 그린피스로 추정되는 시위대가 젠슨 황 CEO의 발표를 중단시켰다. 시위대는 엔비디아 칩이 러시아 드론에서 발견된 점과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답하라고 요구했으며, 보안 요원에 의해 퇴장당했다. 이는 러시아의 'S-71 모노크롬' 무기와 AI 드론에서 엔비디아 젯슨 오린 모듈이 발견됐다는 보도와 관련이 있다. 엔비디아는 젯슨 오린이 학생·개발자·스타트업용 소비자 등급 제품이며 러시아에서 판매되지 않지만, 중고 제품의 재판매 경로는 추적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위성 Cosmos 2612, 우크라이나 지원 레이더 위성 근접
러시아 군사위성 Cosmos 2612가 10월 16일 궤도 조정을 통해 미국 소유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ICEYE-X36에서 약 3마일 이내로 접근했다고 Axios가 보도했다. ICEYE-X36은 2024년 3월 팰컨9으로 발사됐으며 2022년부터 우크라이나에 정보를 제공해온 위성군의 일부다. 천문학자 조너선 맥도웰은 이번 접근이 위성 소유자의 승인 없이 이뤄진 저궤도 랑데부로는 처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위성추적업체 리오랩스는 이 움직임이 'ICEYE-X36을 향한 의도적 접근'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실적·공급망얀덱스 데이터센터 드론 피격, 러시아 쇼핑·택시 앱 마비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한 주간 러시아 얀덱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해 쇼핑·택시 등 러시아 국민 앱과 도시 디지털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 러시아도 그 전 수주간 우크라이나 데이터센터를 공격한 바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보고서에서 이번 공격으로 봇 트래픽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다른 호스트로 옮겨갔을 뿐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아마존 AWS 등 해외 클라우드에 분산 의존해 서비스 복원력이 높은 반면, 러시아는 얀덱스 중심의 폐쇄적 디지털 생태계로 대체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러시아 바이칼·엘비스, 자체 RISC-V·Arm 칩 레트로 게임 시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26(ME26)'에서 자국산 칩을 활용한 레트로 게임 시연이 공개됐다. 바이칼 일렉트로닉스의 BE-U1000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클라우드베어의 32비트 RISC-V 코어 3개(BR-350 2개, BM-310 1개)를 탑재했으며, NES풍 '우쉬카' 콘솔에서 '칩 앤 데일' 게임을 구동하는 모습이 전시됐다. 엘비스의 하이퍼컴-U SoC는 Arm 코어텍스-A53 코어 4개와 파워VR GE8300 GPU, ELcore-50 DSP를 탑재해 '슈퍼마리오' 구동 화면을 시연에 사용했다. MCST는 엘브루스 아키텍처 기반 PC도 전시했으나, 구체적인 모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