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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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컴퓨팅 스팩 상장사들, 매출 전망치 크게 밑돌아
퀀텀컴퓨팅 산업의 2025년 전 세계 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해 퀀텀 분야 1세대 스팩(SPAC)을 통해 상장한 기업 3곳은 합산 매출 약 1억3800만달러를 보고했다. 이는 이들 기업과 관련된 약 12억달러 규모 수치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SK에코플랜트 공개매수, 반도체소재 계열 지분정리 가속
SK는 4일 이사회에서 비상장 자회사 SK에코플랜트의 소수주주 지분 약 25%(약 1643만주)에 대해 주당 8만8000원으로 공개매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는 11월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거쳐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SK는 이번 결정이 기업공개(IPO) 대신 완전자회사화로 전환해 모자회사 중복상장 우려를 낮추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부터 에센코어, SK트리켐, SK레조낙 등 반도체 소재·모듈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구조를 반도체·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해왔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시장·실적·공급망LX세미콘, 3분기 영업손실 전환과 동시에 대표 교체
LX세미콘이 11월 3일 공시한 3분기 연결 잠정실적에서 매출 3360억2000만원, 영업손실 155억6400만원을 기록하며 2010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11억7300만원이다. 회사는 전방산업의 실수요 부진과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하 압박, 환율 영향 등을 실적 악화 원인으로 설명했다. LX세미콘은 같은 날 대표이사 교체도 발표했다.

래블업,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 — AI 인프라 관리 공모주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공모가 대비 25.16% 하락한 1만 4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공모가보다 49.21%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129개 기관이 참여해 28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 우려와 국내 증시 변동성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래블업은 GPU 등 AI 가속기를 통합 관리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를 주력 제품으로 하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약 4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입해 AI 모델·서비스 운영 분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장비·소재·부품영광YKMC, High-NA EUV 부품 양산 돌입 — 코스닥 상장 추진
영광와이케이엠씨(YKMC)가 2일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 매출이 지난해 516억원에서 올해 8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용 챔버 및 정밀부품을 생산하며, 정밀가공과 특수표면처리·초고진공 세정·조립을 일괄 처리하는 체계를 갖췄다. 올해부터는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용 부품 선행 양산에 들어갔으며, 장관섭 대표는 해당 장비용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반도체향 챔버 라인은 기존 12종에서 내년 22종으로 늘리고, 공급량도 올해 3270대에서 내년 60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 자금을 생산거점 확보와 설비 확충에 투입하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이달 16일이다.

아테코, 메모리 후공정 장비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아테코가 10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무 요건과 무관하게 기술력을 평가받는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제품군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테코는 HBM, LPCAMM 등 메모리 제품을 검사하는 자동화 검사 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생산한다.
시장·실적·공급망SK하이닉스 곽노정, 첫 컨콜 등판 — 솔리다임 상장 논란 수습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 직접 나서 주주환원 방침을 설명했다. 솔리다임 기업공개를 둘러싼 주주 반발과 주가 하락을 의식해 CEO가 직접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컨퍼런스콜 모두발언은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나 송현종 사장이 맡아왔다. 곽 대표는 28일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솔리다임 상장 결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엑셀, LPU 스타트업 CFO에 김준연 영입 — 상장 자문 경력 합류
하이퍼엑셀이 김준연 신임 CFO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CFO는 삼성증권 캐피탈마켓본부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상장 자문과 투자 업무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글로벌 사업 개발과 해외 마케팅을, 아마존에서 신사업 개발을 맡았으며 2019년 삼성증권에 입사했다.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에 특화한 언어처리장치(LPU)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연산 비용과 전력 소모가 낮은 AI 전용 칩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