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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대 메가프로젝트, 반도체 생태계 전반 확산 과제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서울 페럼타워에서 연 '3대 메가프로젝트: 국가 성장 플랫폼이 되기 위한 과제' 공개포럼 기조발표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저성장 흐름을 끊고 한국을 AI 강국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팹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된 메가프로젝트 계획을 시스템반도체, 제조 데이터, AI 활용 등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폭스콘, 훙하이 테크 데이서 AI 서버 부품 수직계열화 공개
폭스콘(훙하이 테크놀로지 그룹)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제7회 훙하이 테크 데이(HHTD26)를 열고 역대 최대인 321개 전시물을 공개했다. 전시의 핵심은 토큰 팩토리 존으로, NVIDIA Vera Rubin 플랫폼을 지원하는 랙 단위 AI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서브마이크론급 부품 제조 기술이 소개됐다. 폭스콘은 파트너사가 NVIDIA Vera Rubin 랙 규모 인프라를 모듈식 컨테이너에 사전 통합할 수 있는 NVIDIA DSX POD 레퍼런스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폭스콘 산하 비전베이.ai는 NVIDIA DSX MaxLPS 원칙에 따라 AI 팩토리의 전력·냉각 설계를 최적화하는 사례를 소개했고, 로보틱스·휴머노이드 전시와 NVIDIA Open Agent Safety Platform을 활용한 에이전트 안전성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엔비디아 DGX 스파크, 깃허브 유니버스서 로봇 AI 시연
깃허브는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깃허브 유니버스 26'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 코딩과 디자인, 로봇 상호작용을 결합한 개발 사례를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작업에 맞는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코파일럿 퓨전'과, 코드 편집기 없이 AI와 대화하며 개발하는 '코파일럿 앱'이 시연됐다. 엔비디아는 소형 AI 컴퓨터 'DGX 스파크'와 연결한 로봇을 통해 오픈소스 AI 모델로 사진 촬영과 이미지 생성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피그마는 깃허브의 코드를 디자인 도구로 가져와 시제품을 확인하고 코드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연계 기능을 소개했다.

코히어, 최대 7조원 시리즈E 유치 — AI 에이전트 플랫폼 노스 확대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가 최대 70억 캐나다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의 1차 모집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슈바르츠그룹이 투자를 주도했고 엔비디아, 벨벤처스, 캐나다 정부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AI 모델과 기업용 플랫폼,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투입되며, 코히어는 미국과 중국 중심 AI 시장에서 정부·기업이 선택할 대안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폐쇄망에서도 실행 가능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노스를 통해 고객이 데이터와 접근 권한을 직접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보안 기업 아일 인수와 독일 AI 기업 알레프알파와의 결합을 12개월 내 추진할 계획이다.

렌즈테크놀로지, 유리기판 TGV 수율 공개 — 中 패키징 생태계 구축
중국 선전에서 열린 'C-터치 & 디스플레이 2026' 전시회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가공업체 렌즈테크놀로지가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의 핵심 공정인 유리관통전극(TGV) 기술을 공개했다. 렌즈는 자체 TGV 식각 라인을 통해 고종횡비 가공과 직경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홀 형성이 가능하며, 홀 불량률 0PPM과 도금 공정에서 보이드 없는 완벽한 충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렌즈는 애플에 울트라씬글라스를 납품하는 업체로, 7월 인텔과 유리기판 기반 패키징 솔루션 개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전시회에서 나우라, ACM리서치, 커얼만테크놀로지 등 중국 장비업체들도 유리기판용 PVD·도금·세정·라미네이터 장비를 선보였다.

中디스플레이 업계, TGV 유리기판·CPO로 패키징 시장 진출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국제 선전 C-터치 &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가 자체 생태계를 기반으로 반도체 패키징과 AI 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코어 기판과 공동패키징광학(CPO), AR 스마트글래스 등이 집중 조명됐다. 유리관통전극(TGV) 유리기판 제조 실증라인에서는 유리에 구멍을 뚫고 구리를 도금해 전기통로를 만드는 공정 전체가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AI 광통신·첨단 패키징 구역에서는 마이크로LED 기반 광통신과 CPO 모듈 제조 기술도 소개됐다. 둥민 중국영상산업협회(CVIA) 회장은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디스플레이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AWS 트레이니움, 토치뉴런으로 쿠다 생태계 공략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자체 AI 칩 트레이니움의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높이는 오픈소스 도구 '토치뉴런(TorchNeuron)'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치뉴런은 트레이니움2와 트레이니움3를 지원하며, 기존 파이토치 코드에서 실행 장치 설정만 바꾸면 트레이니움에서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AWS는 파이토치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토치타이탄과의 통합, 허깅페이스의 트레이니움 네이티브 지원 등 외부 개발 생태계와의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음성 AI 기업 카르테시아는 파이토치 코드를 최소 수정해 트레이니움에서 추론 파이프라인을 실행했고, 리버 뇌발달연구소는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의 트레이니움 가속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토치뉴런은 아직 공개 베타 단계로, 쿠다 전용 커널이나 특수 라이브러리를 쓰는 모델은 별도 호환성 검증과 최적화가 필요하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Node.js Node2shell 취약점, 서버 원격코드실행 위험 노출
보안기업 티오리가 Node.js 런타임의 브로틀리 압축 해제 모듈에서 발견된 취약점 'Node2shell(CVE-2026-111497)'에 대한 자체 검증을 완료하고 대응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취약점은 Out-of-bounds write 결함으로, 공격자가 조작된 Brotli 데이터를 전송하면 서버 다운이나 메모리 노출, 원격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press 5의 body-parser, Node.js 전역 fetch(), axios·got·node-fetch 등 주요 라이브러리가 노출 경로로 확인됐으며, Node.js 22.x·24.x·26.x 버전 중 미패치 버전이 영향을 받는다. Node.js 보안팀은 22.23.4, 24.22.1, 26.12.1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권고했고, 티오리는 임시 완화 방안과 무료 점검 서비스 nodejsguard.io를 함께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