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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에픽 서버 3만5000대 가동 — 5세대 튜린 도입
네이버클라우드가 AMD 에픽 프로세서 기반 서버를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약 3만5000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희 네이버클라우드 IaaS 담당 센터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AMD 어드밴싱 AI 서울 2026' 행사에서 올해 하반기 144코어의 5세대 에픽 튜린(9005)을 추가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13개 데이터센터에서 총 25만대 규모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AMD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MD, 서버 CPU 수요 공급 초과 전망 —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
AMD는 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연간 매출이 올해보다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사 수 CEO는 데이터센터용 CPU와 AI 부문에서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버 CPU 사업 매출은 내년 약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AI용 GPU 매출은 그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AMD 데이터센터 부문은 서버 CPU 사업과 데이터센터 AI 사업으로 구성된다.

에픽세븐 스팀 출시, 신규 서버 파운드리 가동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10월 29일 스팀(Steam)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서버 '파운드리'를 오픈했다. 신규 유입 이용자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별 사이드 스토리 '시크릿 래빗 홀'은 10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공된다. 운영사는 신규 플랫폼 진입과 접근성 개선으로 장기적인 긍정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KT클라우드, GPU 서버 액체냉각 자체 개발 — AIDC 운영기술 내재화
KT클라우드가 서울 목동2데이터센터 내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개했다. 이곳에서는 GPU 서버용 직접 칩 냉각(D2C) 액체냉각 기술과 액침냉각, 자체 개발한 수냉식 부하기(로드뱅크) 등 냉각 검증 장비를 실증하고 있다. D2C 기술은 가산 AIDC에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에게 이미 상용 서비스로 제공 중이며, 회사는 공랭식 대비 냉각 전력 소비를 20~3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 설비 장애 복구 경로를 찾는 '패스파인더'와 설비 이상을 예측하는 'DIMS 인사이트' 등 운영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했다. KT클라우드는 2031년까지 기존 시설과 별도로 1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서버 CPU로 생산량 이동 — AI 수요에 공급난 대응
인텔이 AI 산업의 수요 급증에 대응해 일부 생산능력을 PC용에서 서버용 CPU로 재배치하고 있다. 아일랜드 Fab 24를 증설해 제온 생산을 확대하고, 애리조나 Fab 62에는 예정보다 앞서 장비를 반입해 18A 공정 양산을 준비 중이다. 오리건 공장에서는 원래 팬서레이크용으로 배정됐던 18A 생산자원 일부를 인텔3 공정으로 전환해 그래나이트래피즈 제온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인텔 CEO 리우부 탄은 실적발표에서 업계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 중 하나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뉴멕시코와 말레이시아의 패키징 생산능력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디에스앤지, 고려대 해커톤에 B300 서버 후원 — AI 추론 성능 검증
디에스앤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주최하는 '2026 InThon' 해커톤·데이터톤에 엔비디아 HGX B300 8-GPU 서버 2대를 원격 접속 방식으로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SW·AI 전공 학생 약 150명이 참가하며, 해커톤 팀은 24시간 안에 동작하는 앱이나 웹 서비스를 만들어 제출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은 해커톤 트랙을 후원하며 참가팀에 LLM API 공급 서비스 '토큰팩토리' 바우처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대회 기간 코딩 에이전트 요청을 익명 트레이스로 수집해 B300 환경에서 서빙 설정별 처리량과 응답 지연을 비교하고, 분석 결과를 래블업 기술 블로그에 공개할 계획이다.

폭스콘, 훙하이 테크 데이서 AI 서버 부품 수직계열화 공개
폭스콘(훙하이 테크놀로지 그룹)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제7회 훙하이 테크 데이(HHTD26)를 열고 역대 최대인 321개 전시물을 공개했다. 전시의 핵심은 토큰 팩토리 존으로, NVIDIA Vera Rubin 플랫폼을 지원하는 랙 단위 AI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서브마이크론급 부품 제조 기술이 소개됐다. 폭스콘은 파트너사가 NVIDIA Vera Rubin 랙 규모 인프라를 모듈식 컨테이너에 사전 통합할 수 있는 NVIDIA DSX POD 레퍼런스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폭스콘 산하 비전베이.ai는 NVIDIA DSX MaxLPS 원칙에 따라 AI 팩토리의 전력·냉각 설계를 최적화하는 사례를 소개했고, 로보틱스·휴머노이드 전시와 NVIDIA Open Agent Safety Platform을 활용한 에이전트 안전성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D램 가격 또 최고치, HBM·서버용 전환으로 PC용 공급 급감
트렌드포스 산하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PC용 D램 범용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전월 대비 5.77% 상승하며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D램 제조사가 생산 라인을 HBM과 서버용 D램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PC용 D램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트렌드포스는 국내 D램 제조사의 내년 PC용 D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많게는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 가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21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멈췄다. 트렌드포스는 MLC 제품이 이미 고점에 도달하고 수급 차질이 겹치면서 고객사들이 SLC 전환이나 TLC 사양 상향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