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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차량용 SoC향 PQC 가속기 백서 공개
시놉시스가 차량용 시스템온칩을 위한 포스트퀀텀 암호(PQC) 전환을 다룬 백서를 공개했다. 백서는 양자컴퓨팅 발전에 대비해 자동차 SoC 설계자들이 지금부터 기존 공개키 암호에서 양자내성 암호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암호 방식이 전환 과정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차량용 PQC가 다른 분야와 달리 요구하는 특성, PQC 가속기 선택 시 고려할 점을 다룬다. 시놉시스는 자사의 Agile PQC PKA가 안전하고 유연한 설계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시놉시스 부사장, 한국 반도체엔 시스템 공동최적화가 기회
시놉시스 프랭크 셔마이스터 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에는 컴퓨트·HBM·패키지를 따로 최적화할 수 없으며, 이를 하나로 묶는 '시스템 수준 공동 최적화'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가장 큰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칩렛과 멀티다이 설계로 패키지 자체가 아키텍처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설계 초기부터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놉시스는 2024년 앤시스 인수 이후 반도체 설계와 다중물리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멀티피직스 퓨전'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AI 칩 시장이 하이퍼스케일러용 초거대 칩과 피지컬 AI용 소형 칩으로 갈리고 있다며, 중소 팹리스는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아키텍처로 경쟁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대표 사례로 리벨리온을 들었다.

시놉시스 임베디드 메모리 IP, 인텔 18A서 PPA 개선 입증
임베디드 메모리가 AI 및 HPC SoC에서 전체 다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역폭, 지연시간, 에너지 효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시놉시스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소자와 후면전력공급망(BSPDN) 기술로의 전환에 맞춰 임베디드 메모리 IP를 디바이스 인식 아키텍처, 전력 최적화 설계, 구성 가능한 컴파일러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인텔 18A 공정에서 제작한 SRAM 및 레지스터 파일 테스트칩의 실리콘 결과를 제시했으며, 밀도는 5~10% 개선됐고 등전력(ISO-power) 성능은 최대 약 4%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리본펫(RibbonFET)과 파워비아(PowerVia) 기술이 PPA 개선과 첨단 공정 통합 리스크 감소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中 AI연구소와 시놉시스 EDA 협력 논의 — 美 수출규제 변수
니케이아시아는 미국 EDA 기업 시놉시스가 반도체 설계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중국 AI 스타트업·연구기관, LLM 개발사들과 기술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회로 배치·최적화·검증에 생성형 AI와 LLM을 접목해 설계 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시놉시스의 AI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중국 내 반도체 설계 수요가 큰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됐다. 미국 상무부는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뿐 아니라 첨단 EDA 소프트웨어의 대중국 수출과 기술 지원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제재망에 저촉되는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오픈AI·시놉시스, GPT-Synopsys로 반도체 설계 자동화 추진
오픈AI와 시놉시스가 2026년 9월30일 다년간 협약을 맺고 반도체 설계 전용 모델 'GPT-Synopsys'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모델은 오픈AI가 호스팅하는 인프라에서 구동되며 시놉시스의 EDA 툴을 직접 조작해 PPA 최적화, 타이밍, 검증 작업을 에이전트가 수행하고 엔지니어가 결과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시놉시스는 앞서 9월28일 장기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포트폴리오 '오토파일럿'과 '에이전트엔지니어'를 공개했으며 2026년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협력한 추론 가속기 '할라피뇨' 설계 과정에도 자사 AI 모델을 활용한 바 있다. 양사는 구체적인 출시일과 가격 구조는 공개하지 않았다.

케이던스·시놉시스·지멘스 EDA, RTL 검증에 AI 에이전트 확대
케이던스, 시놉시스, 지멘스 EDA 등 3대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이 2026년 들어 자사 AI 에이전트의 자율성 수준을 경쟁적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케이던스는 6월 1일 컴퓨텍스에서 ChipStack 에이전트가 특정 영역에서 '바운디드 레벨5' 자율성에 도달했다고 밝혔고, 시놉시스는 3월 11일 스펙-투-RTL 워크플로가 'L4' 수준이라고 밝힌 뒤 장기 과제 처리 에이전트에 대해 L5 역량을 주장한다고 전했다. 지멘스 EDA는 3월 16일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7월 26일 '자가검증' 루프를 발표했다. 이들 속도 개선 수치는 모두 업체나 고객사가 자체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며, 시놉시스가 7월에 거론한 평가 주체인 AMD도 승인 외 별도 분석은 내놓지 않았다.

시놉시스 오토파일럿 공개, 검증·설계 자동화 에이전트 6종
시놉시스가 검증, 시스템 검증, 구현, 아날로그·혼성신호(AMS) 설계, 제조, 시뮬레이션·분석 등 6개 영역을 다루는 에이전트 포트폴리오 '에이전트엔지니어'를 새 오토파일럿 플랫폼 기반으로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고객 참여가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2026년 말로 예정돼 있다. 플랫폼은 목표를 지향하는 장기추론(long-horizon) 에이전트가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과제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과제 에이전트는 실제 작업을 실행하는 툴 계층을 활용하는 3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시놉시스 최고제품관리책임자 라비 수브라마니안은 이 기술이 기업들의 AI 보조 설계에서 자율 엔지니어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동작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승인 체크포인트는 여전히 사람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설계·EDA·IP지멘스EDA·시놉시스, 에이전틱 자동화 전환 — 설계 의도 연속성이 핵심
Siemens EDA, Synopsys, Arteris, Keysight EDA, Axiomise 등 EDA 업계 관계자들은 AI의 핵심 기회가 개별 툴 성능 개선보다 아키텍처·검증·구현 등 분절된 설계 단계를 아우르는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AI가 반복적인 조정·탐색·디버깅과 툴 간 인계를 맡고, 엔지니어는 사양과 사인오프를 통제하는 '인간 주도 에이전틱 자동화'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iemens EDA의 앵커 굽타 부사장은 고객들이 결과 도출 시간을 최소 2배 단축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전했고, Synopsys의 토마스 안데르센 부사장은 에이전틱 AI가 인간보다 비용이 더 들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Arteris의 앤디 나이팅게일 부사장은 여러 다이와 IP 블록에 걸쳐 아키텍처 의도가 일관되게 유지되는 '시맨틱 연속성'이 파일 포맷 호환성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