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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CX 조직으로 AI인프라 레거시 통합 운영 강화
시스코코리아는 20일 서울에서 미디어 테크 세션을 열고 AI 인프라의 설계부터 운영, 마이그레이션까지 지원하는 CX(고객경험) 전략을 소개했다. 김재덕 시스코코리아 CX 총괄 전무는 AI 인프라의 병목이 GPU나 메모리 같은 기술 요소보다 조직 간 의사 결정과 레거시 시스템 통합 운영 과정에서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자산과 소프트웨어 버전, 보안 위험 등을 텔레메트리로 수집·분석하는 '시스코 IQ'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에서 2162개 기업이 온보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 장비와 취약점을 진단해 현대화까지 연결하는 'RIS' 서비스도 제공하며, 국내 통신사와는 자율형 네트워크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스코, AI 에이전트 보안에 AI 방어체계 도입
시스코코리아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테크 세션에서 AI로 보안을 강화하는 'AI 포 시큐리티'와 AI 모델·에이전트를 보호하는 '시큐리티 포 AI' 전략을 소개했다. 사이버보안 특화 오픈웨이트 모델 '파운데이션-섹-8B'와 소형 모델 '안타레스'를 공개해 SOC 운영과 코드 취약점 탐지에 활용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이를 적용해 의심 소프트웨어 분류 작업의 성능을 높였다. 시스코는 내부 전체 코드베이스 점검에도 AI와 자체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작업 기간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기업 시스템에 접근해 행동하는 AI 에이전트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하네스'로 행동 범위를 통제하고, 인수한 로버스트 인텔리전스 기술 기반의 'AI 디펜스' 플랫폼으로 도입 전 점검부터 운영 중 이상행동 탐지까지 상시 자동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소재·부품시스코, GPU 백엔드 네트워크 스위치·ASIC 전략 공개
시스코코리아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테크 세션에서 AI 데이터센터 성능의 핵심 병목이 GPU 간 통신을 담당하는 백엔드 네트워크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네트워크 반도체 '실리콘 원'과 엔비디아 ASIC을 함께 적용한 스위치를 고객 환경에 맞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당 800Gbps·1600Gbps급 스위치, 액체냉각 적용, 듀얼·멀티플레인 네트워크 구조 전환도 함께 소개했다. 아울러 '시스코 클라우드 컨트롤'을 통해 네트워크·보안·데이터센터 데이터를 연결해 AI가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운영자가 최종 승인하는 에이전틱옵스 전략도 발표했다.

시스코-에스넷시스템 협력, AI 인프라 구축·운영 서비스 통합
에스넷시스템이 시스코와 '사업 전환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영업·마케팅·운영 분야에 공동 투자해 AI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체 운영 플랫폼을 시스코 클라우드 컨트롤, 시스코 IQ와 연계해 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업무환경, 운영기술(OT), 보안, 스플렁크 기반 IT 운영 등 5개 영역에서 '시스코 통합 솔루션 오퍼링'을 공동 추진한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시스코 AI POD, 온프레미스 AI 에이전트 운영 지원 — 엔비디아 협력
시스코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에어갭 환경에서 자체 관리형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는 '스플렁크용 시스코 AI POD'를 출시했다. 쿠버네티스 기반 아키텍처와 스플렁크 AI 워크로드 최적화 런타임을 제공하며, 시스코 딥 시계열 모델과 구글 젬마 4, 오픈AI GPT-OSS 20B 등을 지원한다. 에이전트 성능과 토큰 사용량을 관리하는 '스플렁크 에이전트 옵저버빌리티'와 코딩 에이전트 토큰 지출을 추적하는 '토크노믹스'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보안 운영을 위한 '스플렁크 에이전틱 SOC 워크포스'를 확대하고 AWS와 다년간 협약을 맺어 에이전틱 SOC 공동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시스코 IOS XR서 치명적 취약점 다수 발견, 업데이트 배포
시스코는 자사 IOS XR 운영체제에서 CVSS 9.8점을 받은 치명적 취약점 두 건(CVE-2026-20274, CVE-2026-20279)을 포함해 여러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이를 내부 보안 점검 과정에서 찾아냈다며 해당 문제를 해결한 새 버전의 IOS XR을 배포했다. 또한 자사 실리콘원 네트워킹 프로세서와의 통합 오류로 인해 일부 Nexus 9000 시리즈 스위치에서 원격 공격자가 루트 권한으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CVE-2026-20212도 확인됐다. 이 결함에 대해서는 아직 소프트웨어 패치가 없어 시스코는 인프라 접근제어목록(iACL)을 이용한 완화 조치를 권고했다. 시스코는 해당 취약점들이 실제 공격에 악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시장·실적·공급망"내가 시스코 전문가"…3개월차 신입이 벌인 스위치 참사
IT 전문매체 The Register의 독자 회고담 코너 'Who, Me?'에 실린 사연으로, 반도체 산업과는 무관한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실수담이다. 시스코 장비를 조금 다뤄봤다는 이유로 '전문가'로 파견된 신입 엔지니어가 노텔 장비 기반 고객사 네트워크에 시스코 스위치를 설치했다. 새 스위치의 스패닝트리 설정 문제로 SNA over TCP/IP 에뮬레이션을 쓰던 AS/400 세션 4천여 개가 끊겼고, 고객사 IT팀이 하나하나 수동으로 복구해야 했다. 필자는 당시를 회상하며 신입을 무방비로 대형 고객사에 보낸 관리자들에게도 책임이 있었다고 전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시스코, 전 직원에 개인 AI 에이전트 '마이에이전트' 도입
시스코가 전 세계 임직원 9만명에게 개인 AI 에이전트 '마이에이전트'를 지급해 이메일 관리, 시장 정보 분석 등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결돼 800개 넘는 하위 에이전트를 호출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모바일 앱과 화상회의 SW '웹엑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시스코는 에이전트 간 직접 소통을 막고 외부 영향 작업에는 담당 직원 승인을 요구하는 등 권한을 제한했고, 데이터 접근을 통제하는 '정책 서버'도 구축했다. 비용 관리를 위해 스플렁크의 토큰 모니터링과 자체 개발한 '지능형 라우터'를 활용해 요청의 상당 부분을 자체 오픈 웨이트 모델로 처리한다. 티마야 수바이야 시스코 운영 부문 수석부사장은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사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