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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 집중 매입소각 추진 — 삼성생명·화재 지분율 규제 대응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잔여 주주환원 재원이 55조~75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주주환원 계획 90조~110조원에서 이미 집행하거나 확정한 35조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이 재원을 현금배당과 함께 우선주 중심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통주 대신 우선주를 소각하면 삼성생명·삼성화재의 지분율 상승을 제한할 수 있어 금산법상 규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17년來 최저 — MSCI 리밸런싱 영향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천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 100조원을 넘겼지만, 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46.37%로 2009년 7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증권가는 이를 MSCI 신흥국 지수 내 한국 비중 확대에 따른 패시브 펀드의 기계적 매도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2월 HBM4 최종 제품 인증을 마치고 HBM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현재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비중 2009년 이후 최저치 기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6.37%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7월 16일 46.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초 52.4%였던 지분율은 6%포인트 넘게 하락했으며, 3월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직후 50% 아래로 떨어진 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