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뉴스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한국은 생산·설계·총괄 리더십이 없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설문에서 3년 내 로봇 산업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응답이 다수였지만, 판로와 수요처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가 크다는 내용의 칼럼이다. 완성차처럼 앵커 역할을 할 기업이 로봇 분야엔 없고,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생산 공장이 미국에 있어 국내 부품사들의 실질적 납품처가 해외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삼성(레인보우로보틱스), LG 등 대기업의 완제품 출시도 아직 이르고, 여러 기업의 기술을 통합할 지휘자 역할이 부재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글쓴이는 한국이 보유한 고급 제조 현장과 반도체·전자·통신 기반 기술이 강점이지만, 생산·설계·관리 주체가 모두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협력 모델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K-GX 재정 1000조, 반도체 감축 효과 검증 방법 제안
정부의 9월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억 4293만 톤으로 2023년 확정치보다 3.3% 감소했다. 철강·석유화학·시멘트는 생산지표와 배출량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은 생산지수가 35.9% 오르는 동안 배출량은 22.2% 줄었으며 정부는 스크러버 등 공정 저감 효율 개선이 배출 증가를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0월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은 10년간 재정 200조 원과 기후금융 790조 원 등 약 1000조 원 규모 지원을 추진한다. 칼럼은 생산 변화와 공정 개선의 기여를 구분하고, 산업모형과 거시계량모형을 연계해 분석하며, 현장 전문가와 자료로 결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력수급기본계획, 반도체·AI 수요 급증에 전망치 널뛰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40년 전력소비량 전망이 넉 달 전 잠정안보다 크게 올라갔는데,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결과다. 기경학회 칼럼은 2002년 1차부터 2025년 11차까지 역대 전력수급계획 전망이 실제 사용량과 반복해서 어긋났던 사례를 짚으며, 전망 기간이 길수록 오차가 커지고 경제성장률과 전력사용의 관계가 시기별로 달라지며 수요 전망과 절전 목표가 섞여 있는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필자는 예상 수요와 감축 목표를 구분해 발표하고 전망 범위를 넓게 잡으며, 건설 기간이 긴 송전망과 짧은 ESS 등 설비 종류별로 의사결정 시점을 나눠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국의 선도경매 제도, 호주의 즉시추진 기준, 미국 PJM과 에너지정보청의 수요 반영·공개 방식 등 해외 사례도 소개됐다.

파시니 상장 추진, 삼성 투자설 속 로봇 촉각센서 부상
중국 휴머노이드 촉각 센서 기업 파시니가 중국 A주 상장을 위한 사전 지도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8월 파시니는 10억 위안 규모 전략 투자를 유치하며 공동 투자자를 '글로벌 소비자 가전·반도체 분야의 1조 위안급 거대 기업'으로만 밝혔는데, 중국 매체들은 이를 삼성으로 보도했다. 어느 삼성 계열사인지와 삼성 측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파시니는 로봇 손의 촉각을 감지하는 센서와 자체 개발 칩 '퓨즈(FUSE)'를 만들며, BYD·징둥닷컴·TCL·베이징자동차·상하이자동차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고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억 위안, 기업가치는 100억 위안을 넘겼다.

기술보증기금, 반도체 보증재원 구조 취약 — 출연요율 개편 쟁점
칼럼니스트 이광재는 기술보증기금이 신용보증기금보다 기본재산 대비 보증잔액 운용배수가 높고 금융회사 법정출연요율도 낮아 재정구조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매출이 적고 담보가 부족한 기술기업을 지원하는 기보에 오히려 더 보수적인 재원구조가 적용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출연요율의 단계적 인상, 전략산업 보증계정을 통한 정부 출연 확대, 대위변제율 외 매출·고용·투자유치 등을 반영한 성과평가 체계 개편을 개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AI 그리드, 엣지 분산 추론으로 지연 예측성 확보
ZDNet코리아 칼럼은 AI 에이전트 서비스 확산에 따라 통신망이 낮은 지연보다 일정한 지연을 제공하는 예측 가능성을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GTC 2026에서 발표한 AI 그리드 아키텍처는 지역 PoP·엣지 거점에 가속 컴퓨팅을 분산 배치해 버스트 트래픽에 대응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SKT는 Arm·리벨리온과 협약을 맺고 Arm AGI CPU와 리벨리온 RebelCard NPU를 결합한 AI 추론 서버를 개발·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캐스트·엔비디아, AT&T·시스코, 인도삿·노키아·엔비디아 등도 SRv6,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엣지 UPF, gNMI 텔레메트리를 활용한 분산 추론 인프라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