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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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120큐비트 양자칩 2대 연결하는 미터급 커플러 공개
IBM 리서치 연구진이 '미터급 양자 인터커넥트' 논문을 2026년 10월 공개했다. 연구팀은 L-커플러라 불리는 장거리 커플러 네 개를 이용해 120큐비트 IBM Nighthawk R1 초전도 큐비트 프로세서 두 대를 서로 연결하는 실험을 선보였다. 이 커플러는 모듈형 양자 아키텍처에서 개별 프로세서 모듈을 미터 단위 거리에서도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연구 내용은 arXiv 프리프린트로도 게재됐다.

인텔, 양자컴퓨팅 SW사 클래식 인수 — 스핀 큐비트 결합
인텔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식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26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래식은 특정 큐비트 방식이나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으로, 사용자 명령에 맞춰 하드웨어별 큐비트 특성에 최적화한 양자 회로를 자동으로 설계해 준다. 인텔은 이 플랫폼의 역할을 반도체설계자동화(EDA) 도구에 견줬다. 인텔은 자체 스핀 큐비트 제조 기술과 클래식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해 하드웨어부터 개발 도구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려 한다.

KRISS 5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 2029년 100큐비트 확장 목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코엑스 AI페스타 양자·보안특별관에 50큐비트 초전도 방식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표준연은 2024년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했고 2025년 3월 클라우드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2029년까지 오류정정 100큐비트 규모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성원자 방식으로 2029년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며, 100큐비트급 중성원자 원자제어 원천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질소-공공 결함(NV 센터)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양자센서 기술도 함께 연구 중이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아이온큐 템포 양자컴, KISTI 슈퍼컴 한강과 연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아이온큐의 100큐비트급 이온트랩 방식 양자컴퓨터 '템포'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과 100Gbps 이더넷으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서비스를 2027년 상반기 제공할 계획이다. 함재균 KISTI 센터장은 10월 6일 퀀텀포럼에서 'K-Quantum Highway' 구축 계획을 밝히며, 양자컴퓨터가 전체 연산 중 병목이 되는 특정 계산을 맡는 가속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강의 이론상 최대 연산 성능은 614.7페타플롭스이며, 템포의 하드웨어 구축은 2026년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KISTI는 화학 시뮬레이션, 신약 발굴, 물류 최적화 등을 주요 활용 분야로 제시했으며, 1차 과제 지원 프로그램의 기업 신청 비중은 26.09%였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퀀텀 컴퓨팅, 큐비트 지표 넘어 워크플로우 관점으로
EE Times는 퀀텀 컴퓨팅 업계가 그동안 시스템이 지원 가능한 큐비트 수, 오류 정정 속도, 결함 허용 시스템 도입 시기 등 큐비트 중심의 지표를 두고 논쟁해왔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러한 큐비트 중심 논의를 넘어 컴퓨팅 워크플로우 관점에서 퀀텀 컴퓨팅을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KIST·삼성전자, RPU 칩 설계 완료 — 2030년 5000큐비트 목표
KIST가 삼성전자, 가온칩스와 함께 CMOS 기반 RPU(랜덤처리장치) 칩 설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반도체연구소는 맥스컷, SAT, TSP 등 알고리즘 3종을 구현했으며, 삼성전자와 가온칩스가 각각 파운드리와 디자인하우스를 지원했다. 2030년까지 5,000 큐비트급 RPU를 개발해 10의 30승에 달하는 경우의 수 연산을 목표로 하며, 최종적으로는 2034년 현재 기술로 불가능한 연산 수행을 목표로 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연산능력 1,000배, 전력소비는 100분의 1 수준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DT, 연말 6큐비트 실리콘 스핀 양자컴 시연 추진
SDT가 서울대학교, 세미콘과 함께 연말까지 6큐비트 실리콘 스핀 양자컴퓨터 시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미콘이 테스트를 마친 양자 칩을 공급하고 서울대가 측정 관련 학술 자문을 맡으며, SDT는 시스템 통합과 운영을 담당해 희석냉동기 조립과 자체 개발 양자 제어장비 QCU, RF 인프라를 투입한다. 이 시스템은 서울시와 협업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혁신파크에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SDT는 초전도체·이온트랩에 이어 실리콘 스핀까지 QDM 기반 양자 하드웨어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서울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국산 QCU로 실리콘 스핀 큐비트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