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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TC본더 특허분쟁 조정 돌입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쓰이는 열압착(TC) 본딩 장비를 둘러싼 특허 소송을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절차로 넘기기로 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지난달 특허심판원의 권유에 따라 양사가 합의해 조정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 측도 재판부의 의견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조정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설계·EDA·IP삼성전자-오우라 美ITC 특허분쟁, 갤럭시링 수입금지 가를까
삼성전자와 오우라 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스마트링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이 내달 20일 발표된다. 오우라가 제기한 특허 8건 중 4건은 취하됐고, 남은 4건 중 1건은 특허심판원이 일부 유효로 판단해 삼성전자가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으며 나머지 3건은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오우라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되면 갤럭시링 수입금지명령 가능성이 있으나, 갤럭시링 판매량이 적어 당장의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오우라는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도 별도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으며, 삼성전자도 오우라를 상대로 ITC 조사와 연방법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웨이온, 삼성전자 특허 이전받아 AI비전 통신 보강
29일 테크42 보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들이 AI 서비스 출시, 투자 유치, 해외 진출에 나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음파 뇌질환 의료기기 스타트업 소노케어랩에 시드투자를 집행했고, 아산나눔재단은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4개 부문 대상팀을 선정했다. 미리디는 챗GPT와 연동하는 '미리캔버스 AI 커넥터'를 공개했고, 원더스랩은 BIXPO 2026에서 제조업 특화 AI 전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이온은 산업통상부-삼성전자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네트워크·영상 통신 관련 특허 2건을 무상 이전받아 제조 현장 AI 비전 카메라의 통신 안정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제조기업과 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다. 센스톤은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돼 정부 R&D 지원금을 확보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인티그리트, 로봇 VLA 특허 4건 등록 — 피지컬 AI 플랫폼 확장
인티그리트가 VLM·VLA 기반 로봇 환경 인식, 행동 판단, 상황 적응형 제어 등에 관한 국내 특허 4건을 등록했다. 등록 특허는 다중 조건 행동 우선순위 결정 시스템, 어댑티브 VLA 홈 게이트웨이, 상황별 멀티미디어 생성형 홈 로봇, 비전 인식 기반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술이다. 회사는 VLA에 월드모델과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TSFM)을 결합해 행동 결과와 미래 위험을 예측하는 통합 AI 구조를 개발 중이며, 에어패스·SynaAI·FlyingLet Synapse 플랫폼을 연계해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개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반도체·제조·물류·시설관리 분야 산업용 로봇과 가정용 휴머노이드이며, 2027년 1월 차세대 휴머노이드 개발키트 공개를 목표로 한다.

이글루, 클라우드 로그관리 특허 — 장애 시 데이터 연속성 확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로그 데이터를 끊김 없이 수집해 순차적으로 적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로그 관리 서버'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로그 전송 방식을 실시간 전송과 임시 파일 보관·일괄 전송으로 자동 전환하고, 장애 복구 후에도 로그에 순차적인 오프셋을 부여해 전후 관계가 끊기지 않도록 한다. 또한 과거 장애 발생 시점의 신호 패턴과 비교해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복구 후에는 전송 속도를 높여 지연된 로그를 빠르게 반영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클라우드 전환 확대에 따라 보안 데이터의 연속적 수집·분석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삼성디스플레이·톱텍, BOE 특허계약서 공개 두고 항소심 공방
삼성디스플레이와 톱텍의 위약벌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BOE와 체결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서 원본 공개 여부가 쟁점이 됐다. 톱텍은 금액 등이 가려진 부분까지 모두 공개하라며 문서제출명령을 요청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의 비밀유지계약(NDA)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문서제출명령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양측에 선례 등 의견 제출을 요구했고, 다음 변론기일은 12월로 예정됐다. 1심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약벌 35억원과 손해배상액 81억원 등 116억원을 인정받았으며, 양측 모두 항소해 다투고 있다.
장비·소재·부품PSK, 램리서치와 베벨에처 특허소송 승소 — 쟁점특허 비침해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2일 램리서치가 PSK를 상대로 제기한 베벨 에처 특허침해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램리서치는 2021년 소송을 제기하며 특허 6건 침해를 주장했으나, PSK가 그중 5건을 무효화했고 마지막 쟁점특허 1건에 대해서도 비침해 판결을 받았다. 쟁점특허는 참엔지니어링의 '플라즈마 에칭 챔버' 특허로, 웨이퍼 테두리를 정밀하게 깎는 챔버 구조에 관한 기술이다. 재판 과정에서 램리서치는 PSK의 베벨 에처 '프레시아'에서 특허 구성요소가 도출된다고 주장했지만, PSK는 관련 수치가 영업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램리서치는 이번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술나눔, 모바일·가전 특허 126건 중소기업 이전
삼성전자가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분야 특허기술 126건을 중소·중견기업 99곳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6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장미연 산업기술시장과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윤종 원장, 삼성전자 윤성환 상무, 수혜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윤종 원장은 개회사에서 대기업 기술과 중소기업 아이디어가 만나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