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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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터넷 트래픽세 하원 통과, 구글·메타·넷플릭스 과금 대상
프랑스 국민의회가 10월 30일 콘텐츠 제공업체가 프랑스 이용자에게 전송하는 데이터 1기가바이트당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11대10으로 가결했다. 사회당 소속 로랑 라르디 의원이 발의한 이 조항은 구글, 메타, 넷플릭스, 아마존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업체 아카마이 등을 주요 과세 대상으로 명시했다. 세율은 데이터 1GB당 0.55유로이며, 기업의 프랑스 내 매출 15% 또는 전 세계 매출 2%를 상한으로 둔다. 오렌지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데이터 유통량을 측정해 분기별로 세무당국에 제출하고, 통신규제기관 아르셉이 이를 감독한다. 이 조항은 2027년 예산안 심의 과정의 한 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11월 초 예산안 1부 표결을 앞두고 있다.
시장·실적·공급망제이알에너지솔루션, ACC와 전극 생산 MOU — 프랑스 네르삭 거점 확대
배터리 위탁생산 전문기업 제이알에너지솔루션이 프랑스 배터리 제조사 ACC(오토모티브 셀즈 컴퍼니)와 배터리 전극 생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026년 9월 30일 체결했다. 양사는 프랑스 네르삭에 있는 ACC의 전극 제조시설을 활용해 고객사별 생산 물량과 기술 요구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ACC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투자한 배터리 제조사다. 이번 협력으로 제이알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하게 된다.
장비·소재·부품메타, 미·프랑스 잇는 1페타비트 해저케이블 공개
메타가 프랑스와 미국을 연결하는 신규 해저케이블 '페탈(Petal)'을 발표했다. 길이는 약 7,000km(4,000마일 이상)이며 초당 1페타비트(1,000테라비트) 대역폭을 지원해, 대양횡단 케이블 중 처음으로 멀티코어 광섬유를 대규모 적용했다. 48개 섬유쌍과 2코어 구조(각 24쌍)를 사용해 기존 메타의 '안자나' 케이블(스페인-미국, 0.5페타비트)보다 두 배 빠른 용량을 구현했다. NEC, 스미토모전기와 함께 구축하며 프랑스 측 랜딩은 오랑주가 지원하고, 서비스 개시는 2029년으로 예정됐다.
시장·실적·공급망델타엑스, 소코멕과 1300억원 ESS 장기공급계약 체결
델타엑스가 프랑스 소코멕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장기 공급계약(MSA)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최소 공급 보장 금액은 9000만달러(약 1300억원)이며 물량이 늘어나면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델타엑스는 내년 5월 미국 현지 생산거점에서 제품 양산을 시작해 북미 상업·산업용(C&I) ESS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 본사에서 체결됐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이재명 프랑스 순방, AI·원전 협력 확대 — 호르무즈 안보 공조도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등 첨단산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쟁 관계였던 원자력 분야에서도 상호보완적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에도 참여하기로 하면서 경제·산업부터 안보까지 양국 협력의 외연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한-프랑스 AI·반도체 MOU, 툴루즈·사클레大 협력 구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8일 파리에서 AI·반도체·양자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시 체결한 협력의향서를 구체화한 것으로, 양국은 AI·양자 분야 정례 회의를 통해 공동연구와 기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상대국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STAR, 고등과학원 등 국내 대학·연구기관과 프랑스 툴루즈국립응용과학원, 파리 사클레대학교, 콴델라 등 프랑스 기관·기업 간 개별 MOU도 체결됐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국이 과학기술 디지털 동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씽크포비엘-누말리스, AI 신뢰성 기술 MOU 체결
한국 씽크포비엘과 프랑스 누말리스가 9월 8일(현지시간) 파리 '한국-프랑스 이노베이션 커넥션'에서 AI 신뢰성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지원하는 한·프랑스 국제 공동 R&D 과제를 통해 지난해부터 AI 강건성 평가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으며, 씽크포비엘의 '리인'과 누말리스의 '사임플'을 결합한 공동 평가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번 MOU로 양사는 국방 분야 프로젝트 협력과 '사임플'의 국내 공급 방안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기간 열렸으며, 같은 날 한·프랑스 정상은 AI·반도체·양자 등 첨단기술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네이버, 프랑스서 산업특화 AI 제안 — 데이터주권 조건부 협력
네이버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 기간 프랑스 기업·기관들과 만나 AI 인프라 및 콘텐츠 협업을 논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현지시각) 한-프랑스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글로벌 AI 인프라,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갖춘 산업특화 AI, 문화 콘텐츠 등 세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엔비디아·브룩필드와 함께 1GW 이상 규모의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