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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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추진, 테라팹 반도체공장 공조 부각
일론 머스크 CEO는 20일 스페이스X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 이사회가 합병 논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개인적으로 합병에 긍정적이지만 아직 양사 간 합병 조건은 합의되지 않았으며, 최종 성사에는 주주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텍사스에서 지상과 우주용 AI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는 '테라팹' 공장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고 AI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늘었다고 밝혔다.

앨버트슨·크로거, 합병 결렬 책임 놓고 법정다툼
미국 1위 식료품 유통업체 크로거와 2위 앨버트슨이 246억 달러 규모 합병 무산의 책임을 두고 델라웨어 형평법원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앨버트슨 측은 크로거가 규제 승인을 받기 위해 충분한 매장·자산 매각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93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두 회사는 2022년 합병을 발표했으나 FTC가 시장 지배력 우려로 제동을 걸었고 연방법원이 2024년 12월 합병을 최종 저지했다. 크로거는 합병 성사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ICTK, 위드네트웍스 최대주주 인수 — 보안칩에 솔루션 역량 결합
ICTK가 9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비상장사 위드네트웍스 지분 56.75%(126만주 중 71만5080주)를 약 114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CTK는 위드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보안칩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함께 전개하게 됐다. ICTK는 지난 8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로엘회계법인의 외부 평가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았다. 위드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약 278억원, 순이익 약 3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월드랩스, AMD와 합병 — 페이페이 리 AI 공간지능에 하드웨어 결합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AI 연구자 페이페이 리가 이끄는 월드랩스가 AMD와 합병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월드랩스는 AI가 2차원 텍스트·이미지를 넘어 3차원 물리 세계를 인식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공간 지능' 분야를 개척해온 회사다. 페이페이 리는 세계 모델을 발전시키려면 하드웨어와의 결합이 필요하다며 합류 배경을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월드랩스의 초기 투자자였으며, 양측은 칩부터 오픈 모델,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장비·소재·부품GoPro, 광통신 기업 스타먼과 합병…AI 데이터센터 진출
액션캠 제조사 GoPro가 광포토닉스 기업 Starman Optical과 합병을 발표했다.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를 미국 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GoPro는 매각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고 기존 주주는 합병 후 회사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된다. Starman은 GoPro가 보유한 다수의 특허와 이미징·광학 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GoPro는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존속 능력에 대한 우려를 밝힌 바 있어 이번 합병이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이후 GoPro는 데이터센터 외에 국방, 정부, 로봇, 항공우주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GoPro는 이미 생산기지를 중국 밖으로 이전했으나 미국 내 자체 생산시설은 없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미국 내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설비투자·팹 증설SK에코플랜트, 에코엔지니어링 합병 — 반도체 팹 대응 조직 통합
SK에코플랜트가 100% 자회사인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 계약일은 28일이며, 9월 말 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거쳐 12월 1일 최종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로, 분산돼 있던 AI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생산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신규 투자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