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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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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소재·부품

헝가리 환경규제 강화에 셈코프·SK온 배터리소재 생산차질

헝가리에서 머저르 페테르 총리의 새 정부가 배터리 산업에 대한 환경 규제 집행을 강화하면서 외국계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 분리막 업체 셈코프의 데브레첸 공장은 인근 토양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뒤 가동을 멈춘 지 5개월째다. SK온 공장 두 곳은 벌금을 부과받았고 에코프로 공장도 일부 생산이 중단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 생산시설도 셈코프발 공급 차질의 영향을 받았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처를 다변화해 해당 공장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셈코프는 최초 검사 결과가 시험기관 오류에서 비롯됐다며 재조사와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재가동 시점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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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수출통제·보조금

생기원, EU 포장재·폐차 재생원료 규제 대응전략 — 반도체 등 수출업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19~20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6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열고 자원안보 시대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로봇·전기·전자 등 수출 산업 기업과 유관기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OECD는 올해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2~2024년 세계 핵심원자재 교역의 약 16%가 한 가지 이상의 수출제한 조치를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EU가 포장폐기물 규정(PPWR)과 폐자동차 규정(ELVR)을 연이어 발효하면서 2030년부터 EU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 포장재·차량 재생원료 사용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생기원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생원료 인증제, 자원효율등급제 추진 등 기업의 EU 규제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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