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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이노배트, 지능형 BESS 공동개발 — AI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조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유럽 배터리 제조사 이노배트가 AI 데이터센터용 지능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플랫폼 'i-Power+'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일랜드 리머릭의 ADI 카탈리스트 시설에서 파일럿 작업을 시작하며, 시스템 아키텍처 정의와 공동 개발 파트너·공급사 선정을 거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제품에는 배터리 셀과 배터리 관리 장치 간 배선을 없앤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BMS)과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알고리즘이 적용된다. 양사는 나트륨 이온 BESS 기술에 지능형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RTX 5060·3080, 폐에어컨 라디에이터로 GPU 냉각 실험
호주의 하드웨어 유튜버 TrashBench가 폐기된 4kW 실외기 라디에이터·팬·펌프를 활용해 수랭 쿨링 루프를 직접 제작하고 PC 냉각 성능을 테스트했다. RTX 5060은 기본 쿨러 대비 온도가 52도에서 33도로 떨어졌고, 부스트 클럭을 2902MHz에서 3300MHz로 올렸지만 평균 프레임레이트 상승은 미미했다. RTX 3080은 65도에서 28도로, 인텔 코어 i9-14900K는 18도 낮아져 76도를 기록했다. 테스트 마지막 단계에서는 GPU와 CPU를 동시에 부하를 걸었을 때도 GPU 온도 센서가 거의 변하지 않아 라디에이터 성능이 하드웨어 발열량을 크게 웃돈다는 점이 확인됐다.
시장·실적·공급망美 켄터키대 직원, AI 사용 종교적 면제 획득 — 노동법 쟁점 부상
미국 켄터키대학교 연구행정관 데이비드 더만은 인본주의 신념에 따라 업무에서 AI 사용을 거부하고, 민권법 Title VII에 근거한 종교적 편의제공을 받았다. 그는 ChatGPT나 Microsoft Copilot 같은 도구에 사고를 맡기는 것이 자신을 도덕적 행위자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인본주의협회(AHA)가 이 요청을 지원했으며, AHA 측은 이번 사례가 인본주의 관점에서 AI 사용 면제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더만은 AI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AI를 활용하는 동료들과의 협업이나 회의 참석, 자료 제출 등은 계속해야 한다.
장비·소재·부품마이즈너 테크놀로지스, 양자컴퓨팅용 초전도 부품 개발
캐나다 스타트업 마이즈너 테크놀로지스(Meissner Technologies)가 양자컴퓨팅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히는 초전도 관련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EE Times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양자컴퓨팅 생태계에서 '곡괭이와 삽'과 같은 핵심 인프라·부품 공급자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자컴퓨터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데는 여러 기술적 난제가 남아 있으며, 마이즈너는 그중 초전도와 관련된 중요한 병목 구간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로블록스, 3D 에셋 145GB 스크레이핑 논란 — AI 학습 데이터 수집 의혹
독립 3D 모델링 커뮤니티 Open3DLab은 로블록스와 연관된 웹 크롤러가 자사 사이트와 자매 사이트인 SFMLab, SmutBase에서 총 145.5GB 분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했다고 밝혔다. 이 크롤러는 trellis2-data-sourcing이라는 사용자 에이전트를 썼고, 여기에는 '3D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라는 문구와 로블록스 이메일 주소가 포함돼 있었다고 Open3DLab은 전했다. Open3DLab에 따르면 크롤러는 robots.txt와 이용약관을 무시하고 18,926개 프로젝트 전체를 훑은 뒤 1,027개 파일을 받아갔으며, 이 중 다수는 비상업적 이용만 허용된 성인 콘텐츠 표시 프로젝트였다. Open3DLab은 로블록스가 2025년 3월 공개한 3D 생성 AI 'Roblox Cube' 관련 데이터 수집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면서도 이를 입증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Open3DLab의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LG이노텍, 엔비디아와 GTC 전시 — 로봇 비전센싱·그리퍼 협력 확대
LG이노텍은 10월 20일 GTC 베를린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에 특화한 카메라 모듈과 멀티모달 비전 시스템을 전시했다. 양사는 로봇 비전 센싱과 로봇핸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으며, 관련 차세대 솔루션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와 협력이 피지컬 AI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라고 밝혔다.
메모리(DRAM·NAND·HBM)삼성·SK하이닉스, 중국 낸드 공장 첨단화로 AI 메모리 경쟁 대응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 공장을 연말까지 286단 낸드플래시 생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며, 현재 이 공장은 약 200단 제품을 생산하고 삼성 전체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다롄 공장에서 현재 192단 제품을 240단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CXMT, YMTC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성장에 대응해 첨단 제품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 다만 2022년 도입된 미국 수출통제로 인해 중국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반입하려면 별도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며, YMTC는 2027년 말까지 세계 최대 낸드 생산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모나자이트 광석, 중국 희토류 독점 깨는 대안으로 부상
IEEE Spectrum은 중국이 희토류 산화물·금속 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가운데, 방사성 광석인 모나자이트가 대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나자이트에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영구자석용 희토류가 풍부하지만 토륨·우라늄을 포함해 처리와 폐기물 관리가 엄격히 규제된다. 미국 에너지퓨얼스는 유타주 화이트메사 제련소에서 모나자이트를 가공해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혼합산화물을 생산하며 브라질·마다가스카르 자산을 확보했고,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조건부 대출 약정도 받았다. 반면 캐나다 서스캐처원리서치카운슬의 모나자이트 처리 공장은 수년간 투자에도 생산 목표를 거듭 달성하지 못해 사업 지연 사례로 꼽힌다. 호주 라이나스는 마운트웰드 광산에서 모나자이트를 채굴해 말레이시아에서 가공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