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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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소비자용 GPU 공급난 배경에 D램 부족 지목
엔비디아 이다 케이타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이 10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RTX 스파크 출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용 GPU 품귀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게이머 등 일반 소비자가 겪는 수급 난항이 GPU뿐 아니라 D램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공급망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엔비디아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엔비디아의 인기 소비자용 그래픽카드는 수량 제한으로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장·실적·공급망엔비디아·앤트로픽, 2022년 GPU 공급 협상 초기 갈등 드러나
케빈 루스의 신간 'The AGI Chronicles' 발췌에 따르면, 2022년 5월 샌프란시스코 레스토랑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가 컴퓨팅 자원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순탄치 않았다. 앤트로픽의 컴퓨팅 총괄 톰 브라운이 구글 TPU가 엔비디아 칩보다 투자 대비 낫다는 스프레드시트를 제시하자 황이 브라운을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이라 불렀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엔비디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만찬에서 아모데이는 황에게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반복해서 캐물었고, 황이 '트럼프 같다'고 사석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후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앤트로픽은 엔비디아·AMD GPU와 구글 TPU를 함께 쓰며 자체 추론 칩도 공동 설계 중이다. 책은 10월 6일 출간 예정이다.
시장·실적·공급망오라클 클라우드 매출 121% 급증, GPU 공급량 전분기 3배로
오라클이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1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인프라(IaaS) 매출은 121% 급증했으며, AI 클라우드 고객사에 30만 개 이상의 GPU를 공급해 전 분기 대비 약 3배로 늘렸다. 데이터센터 용량은 850메가와트 추가 공급됐고, 향후 매출로 인식될 잔여 이행의무(RPO)는 6640억 달러로 집계됐다. 래리 엘리슨 회장은 AI 클라우드 학습·추론 수요가 공급 증가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RTX 5090 가격 2.5배 급등, AI 수요가 소비자 GPU 공급 압박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 RTX 5090의 실판매가가 출시 초기 대비 크게 뛰어올랐으며, 북미와 유럽 모두에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RTX 5080, RTX 5070 Ti, RTX 5060 Ti, RTX 5060 등 다른 RTX 50 시리즈 제품군도 정가 대비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AI 데이터센터용 수요 확대로 GPU 관련 핵심 부품 공급이 기업 고객으로 쏠리면서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공급이 타이트해졌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RAM과 SSD 가격도 비슷한 이유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부품값 상승이 자가 조립 PC 시장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 AI전략위 취임, GPU 공급망 다각화·국산 반도체 강화 예고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3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전략 수립을 넘어 성과 중심의 위원회 운영을 예고했다. 데이터 활용과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규제 우선 과제로 꼽았고, GPU 확보는 진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공급망 다각화와 국내 AI 반도체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제12차 전기본 수립 과정과 협력해 전력 분야 어려움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부처 AI 평가 제도와 예산 검토, CAIO 협의회를 실행력 강화 수단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