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P"
뉴스
중국 조사선, 필리핀 해저케이블 인근서 체류 — 태평양 통신망 위협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9월 바탄제스 인근 해저케이블 부근에서 중국 조사선이 무선 교신에 응답하지 않고 허위 신호를 보내며 회피 기동을 한 사건을 공개했다. 필리핀은 최대 함정을 투입해 대응했고, 중국 해경선도 개입했으며 베이징은 오히려 자국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중국 조사선이 다른 어느 국가보다 해저케이블 인근에 오래 체류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2025년 미 의회 보고서는 중국이 수심 13,000피트까지 장갑 케이블을 절단할 수 있는 전기 절단 장치 기술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신미국안보센터(CNAS) 연구원 라이언 클래피는 미국과 동맹국이 평시에 해저케이블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윈도우11 26H2, 램 128MB 구동 — 경량화 실험 또 경신
Tiny11 프로젝트로 알려진 개발자 NTDEV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윈도우11 26H2를 128MB 램에서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치본은 바탕화면과 파일 탐색기, 시작 메뉴, 메모장 앱까지 실행할 수 있었지만, 개발자는 동작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윈도우11 최소 메모리는 4GB로, 이번 실험은 권장 최소치의 3.125%에 해당하는 메모리만 사용한 것이다. NTDEV는 2023년에도 176MB 램으로 윈도우11을 구동한 바 있으며, CD-ROM 용량 수준의 ISO 파일로 윈도우11 설치본을 축소하는 실험도 선보인 바 있다.
시장·실적·공급망벨기에·스웨덴 슈퍼마켓 냉동고 해킹 피해 확산
벨기에와 스웨덴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냉동고 온도를 원격으로 50도까지 올리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해 식품 재고가 손상됐다. 벨기에에서는 델레이즈, 까르푸, 스파 등 매장의 냉동 설비 최소 20대가 영향을 받았고, 스웨덴에서는 ICA와 Coop 매장에서 유사한 피해가 보고됐다. 공격 방식은 몇 주 전 프랑스 슈퍼마켓을 겨냥한 공격과 동일하게 냉동고의 해동 모드를 원격으로 작동시키는 방식이었다. 냉장 설비업체 Sabcobel의 CEO는 취약점을 막으려면 물리적 장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비·소재·부품LGD, FLiPP 증착장비 야스에 발주 — 차세대 OLED 양산 준비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 기술 '플립(FLiPP)' 생산용 증착장비를 국내 장비업체 야스에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와 정광호 야스 대표는 10월 7일 만나 FLiPP용 증착장비 도입을 논의했고, 야스는 이날 관련 장비의 기술 시연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장비 1대를 도입해 시험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발주서(PO)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실적·공급망얀덱스 데이터센터 드론 피격, 러시아 클라우드 트래픽 급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얀덱스의 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잇따라 타격하면서 얀덱스 네트워크의 봇 트래픽이 급감했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얀덱스 네트워크발 봇 트래픽은 지난 2주간 최대치의 0.4%까지 떨어졌으며, 10월 8일 사스보보 데이터센터 피격 직후에는 57%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어 10월 10일 칼루가의 더 큰 얀덱스 캠퍼스도 가동이 중단됐고, 10월 11일에는 블라디미르 지역 데이터센터가 세 번째로 공격받았다. 얀덱스클라우드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는 84개 이상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표시됐고, 넷블록스는 얀덱스클라우드 트래픽이 30%, 얀덱스LLC 트래픽이 63%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AGILINK 로봇손, 쑤저우 자수 학습 — 누적 출하 1만5000대
중국 AGILINK사가 개발한 로봇 손이 쑤저우 자수 명인 푸샹훙으로부터 실 가르기, 바늘귀 꿰기, 자수틀에 천 고정하기, 바느질 등 기초 자수 기법을 배웠다. 회사는 이 로봇 손의 누적 출하량이 1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는 PR뉴스와이어를 통해 공개됐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맥 스튜디오 M5 울트라, 쿼드다이 구조로 로컬 LLM 공략
애플이 맥 프로를 단종하며 맥 스튜디오를 최상위 데스크톱으로 내세운 가운데, 톰스하드웨어가 M5 울트라 탑재 모델을 리뷰했다. M5 울트라는 두 개의 M5 맥스 다이를 UltraFusion으로 연결한 애플 최초의 쿼드다이 칩으로, 다이 간 대역폭이 4.4TB/s를 넘는다고 애플은 밝혔다. 메모리 대역폭은 최대 1.2TB/s이며, 유니파이드 메모리는 최대 256GB(추후 512GB 지원 예정)로 대형 LLM을 기기 내에서 구동할 수 있다. 긱벤치7에서 싱글코어 3,770점, 멀티코어 52,293점을 기록했고, 핸드브레이크 영상 변환에서는 AMD 스레드리퍼 9980X보다 빨랐지만 블렌더 CPU 렌더링에서는 스레드리퍼 7980X·9980X, 인텔 제온 w-3495X에 뒤처졌다.

20년 전 인텔 셀러론 CPU, 끊어진 핀 복원해 부팅 성공
유튜버 Bits und Bolts가 데이터 핀(D47)과 그 아래 패드까지 뜯겨나가 부팅이 불가능했던 인텔 셀러론 1200(Tualatin) CPU를 복원했다. 기판 내부까지 파고들어 노출된 구리층에 솔더마스크를 바르고, 고장난 다른 Tualatin 칩에서 뽑아낸 핀을 이식해 새로 납땜했다. 멀티미터로 점검한 뒤 시스템에 장착하자 정상 부팅됐으며, SiSoft Sandra 등 벤치마크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후 오버클럭을 시도해 1,600MHz로 33% 향상된 클럭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