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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파주 AIDC, 베라루빈 GPU 겨냥 50MW 구축
LG유플러스는 3분기 누적 실적이 연간 성장 가이던스인 2%를 상회했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AIDC와 AI 서비스 투자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AIDC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핵심 거점인 파주 AIDC 1동은 50메가와트(MW) 규모로 구축 중이고 베라루빈 등 최신 GPU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냉각 환경을 갖춰 2027년 6월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3동과 4동도 고객 수요가 확정돼 설계와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 기업과 협력한 설계·구축·운영(DBO)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AICC는 금융 등 타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고, 회사는 2027년 CAPEX 규모가 파주 AIDC 증설 속도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실적·공급망삼성전자·LG전자, 가전 할인 공세 — 연말 쇼핑 시즌 소비 진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각각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베스트샵에서 TV, 냉장고, 올레드 TV, 워시타워, 그램 노트북 등을 대상으로 쿠폰 및 다품목 할인,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1월 한 달간 생활 가전, 모바일, IT 기기 등 폭넓은 품목에 걸쳐 구매 혜택을 마련했으며,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에는 사업자몰에서 소상공인 특별전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장·실적·공급망롯데이노베이트·LG CNS·삼성SDS, AI데이터센터 운영사업 확대
삼성SDS, LG CNS, 롯데이노베이트 등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설계·구축에서 운영·GPU 서비스까지 확장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11월 2일 경북 구미에 6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발표했고 자체 GPU 서비스와 코로케이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LG CNS는 11월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0MW급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했으며 GPU 관련 설비에 투자해 GPUaaS와 AI 팩토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 DBO와 위탁운영 수주를 늘리며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준공 이후에도 운영·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애플, OLED용 HMO 증착에 스퍼터링 검토 — 삼성·LG도 개발 중
애플이 차세대 OLED 패널에 적용할 고이동도 산화물(HMO) 기술 개발 과정에서 증착 방식으로 스퍼터링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 양산 공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스퍼터링과 원자층증착(ALD) 방식을 모두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LD는 박막의 정밀도와 특성 제어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장비와 소재 비용이 높아, 애플은 비용 부담이 적은 스퍼터링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벨기에·스웨덴 슈퍼마켓 냉동고 해킹 피해 확산
벨기에와 스웨덴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냉동고 온도를 원격으로 50도까지 올리는 사이버공격이 발생해 식품 재고가 손상됐다. 벨기에에서는 델레이즈, 까르푸, 스파 등 매장의 냉동 설비 최소 20대가 영향을 받았고, 스웨덴에서는 ICA와 Coop 매장에서 유사한 피해가 보고됐다. 공격 방식은 몇 주 전 프랑스 슈퍼마켓을 겨냥한 공격과 동일하게 냉동고의 해동 모드를 원격으로 작동시키는 방식이었다. 냉장 설비업체 Sabcobel의 CEO는 취약점을 막으려면 물리적 장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인텔 랩터레이크 넥스트, DDR4 LGA1700 CPU 교체 수요 겨냥
인텔이 DDR4 기반 LGA1700 메인보드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신규 프로세서 '랩터레이크 넥스트'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DDR5 메모리 가격 부담으로 DDR4 지원 프로세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AMD가 AM4 메인보드용 프로세서를 재출시한 것과 유사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나와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판매된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DDR4를 지원하는 13·14세대 코어 비중이 DDR5 전용 코어 울트라 200S보다 높았다. 영국 매체 클럽386은 세관 기록을 근거로 미출시 LGA1700 프로세서 4종이 베트남에서 출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조 공정은 기존 인텔 7 공정을 유지하거나 이를 개선한 동급 공정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소재·부품무라타·이비덴 설비투자 확대, MLCC·FC-BGA 공급망 경쟁 격화
일본 MLCC 1위 무라타제작소가 2026회계연도 설비투자 계획을 기존보다 5.9% 상향하고, 향후 5년간 MLCC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 대비 훨씬 많은 탑재량이 필요해 수요가 늘고 있다. FC-BGA 1위 이비덴도 일본 기후현 가마 공장에 신규 투자를 결정했으며, 2029년부터 순차 가동해 CPU용 고성능 FC-BGA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MLCC·FC-BGA 분야에서 국내외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LG전자, 클로이드 자체 생산 전환 — 액추에이터·연산칩 내재화
로봇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서울 양재 데이터 팩토리에서 세미 휴머노이드 '클로이드'를 직접 조립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클로이드는 애지봇, 로보스타 등 외부 업체가 위탁생산해왔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클로이드 수백 대를 데이터 팩토리에 투입할 계획이며,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와 연산 칩을 내재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창원에는 액추에이터 시범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양산 준비와 수주 활동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