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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분기매출 130억달러 최고치, EUV 장비 증설 검토
ASML은 2026년 3분기 매출이 130억 6000만 달러(116억 6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55%, 전분기 대비 25% 증가해 분기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기간 EUV 17대, DUV·i라인 104대 등 총 121대의 리소그래피 장비를 판매했으며, 장비 매출은 로직 54%, 메모리 46%로 나뉘었고 대만과 한국이 합쳐 63%를 차지했다. ASML은 4분기 매출을 159억~170억 달러로,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6% 늘어난 493억~504억 달러로 예상했다. CEO 크리스토프 푸케는 고객 수요가 2028년까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회사는 2027~2028년 발표했던 생산능력 확대로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추가 증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FO 로저 다센이 설명했다.
시장·실적·공급망스팀, 9월 매출 역대 최고치 — PC 하드웨어값 상승에도 선전
분석업체 알리니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스팀은 2026년 9월 역대 최대 월간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기록을 13% 웃돌았다. 3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2026년 1~9월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워독스', '오니무사: 웨이 오브 더 소드',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등 신작과 '카운터스트라이크 2' 등 무료 플레이 게임이 매출을 견인했다. 스팀은 2026년 들어 2만 건을 넘는 게임을 출시해 전년도 기록에 근접했으며, 10월 예정작까지 포함하면 연간 신기록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사는 PC 하드웨어 가격 상승에도 게임 소비가 둔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장·실적·공급망AMD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 에이전틱 AI CPU 수요가 견인
AMD 주가가 급등하며 2026년 9월 21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AMD 마케팅 담당 임원 사샤 마린코비치가 이 소식을 X를 통해 밝혔다. AMD는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이 속한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합류했으며, 경쟁사 인텔보다 먼저 이 기준을 넘었다. 다만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AMD보다 훨씬 크며, 인텔도 같은 날 주가가 크게 올랐다.

GPU 시장 2분기 4년래 최대, AMD는 CPU 판매로 점유율 견인
존 페디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소비자용 개별 그래픽처리장치(GPU)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2.2%,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메모리 부품 가격 급등과 데스크톱 PC 출하 감소에도 노트북용 GPU 출하가 16.8% 늘며 시장을 견인했다. 통합·개별 GPU를 포함한 전체 소비자 PC GPU 시장에서는 인텔이 56%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고, 엔비디아 23%, AMD가 21%로 뒤를 이었다. AMD는 전년 동기 14%에서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존 페디 리서치 대표 존 페디는 공급망 포지셔닝과 인위적 수요 충격, 지역별 시장 역학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 96억달러 돌파, 메모리 조달 160억달러 확대
엔비디아가 2026년 7월 26일 마감된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96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로, 데이터센터용 AI 하드웨어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SK하이닉스와의 메모리 공급 계약을 포함해 최대 160억달러 규모의 메모리 조달을 약정했으며, 장기 구매 약정 총액은 1분기 119억달러에서 2분기 279억달러로 늘었다. 젠슨 황 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말했으며, 3분기 매출은 약 1080억달러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