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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모집요강뉴시스2026년 10월 29일

입시 파고든 'AI 안경'…시험 앞둔 대학들 단속·지침 마련 분주

스마트안경 등 AI 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수시 논술·면접 시험에서 잇따라 적발되자 주요 대학들이 대응에 나섰다. 고려대는 다음 달 21~22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앞두고 신종 전자기기 부정행위 방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감독관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며, 부정행위 적발 시 불합격 외 추가 제재도 검토한다. 연세대는 지난 10일 신촌캠퍼스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수험생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3일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착용하거나 소지한 수험생 2명을 적발해 퇴실 조치하고 3년간 시험 응시를 제한했다. 서울대는 별도 논술시험 없이 다음 달 말 예정된 2027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앞두고 스마트안경 관련 내부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문가인 박주호 대림대 총장은 적발·감독 강화보다 AI 시대에 맞게 평가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확인할 것

서울시립대의 3년간 응시 제한과 연세대의 형사고발 검토는 같은 스마트안경 부정행위라도 대학별 제재 수위가 다르다는 근거다. 고려대·서울대가 아직 사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체 지침 마련에 나선 점은 이번 적발이 개별 사건에 그치지 않고 여러 대학의 시험 관리 방식 자체를 바꾸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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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논술시험 일정다음 달 21~22일2027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연세대 스마트안경 적발 일자지난 10일신촌캠퍼스 자연·통합계열 수학 논술시험
서울시립대 적발 일자지난 3일자연계열 논술시험
서울시립대 적발 인원2명스마트안경 착용·소지, 퇴실 조치
서울시립대 응시 제한 기간3년간향후 시험 응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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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수시모집 →
수능 이전에 원서를 접수해 학생부·논술·실기 등으로 선발하는 모집 시기.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제한됩니다.
논술 →
대학이 출제하는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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