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학교폭력 막는 '말하는 벽'…유네스코, 새로운 예방교육 모델 주목
유네스코는 11월 2일(현지시간) 케냐 몸바사 지역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말하는 벽(Talking Walls)'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주 지나는 복도 등 공간에 괴롭힘과 성별 기반 폭력, 상호 존중, 안전과 인권을 주제로 한 벽화와 포스터를 게시하고, 학생이 질문하면 교사가 구체적 사례와 도움 요청 방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몸바사 우탕게 종합학교 상담 교사 메리 무토니 가돔베는 연수를 받은 뒤 수업 중 약 5분을 상담과 생활지도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네스코의 '존중으로 연결하기(Connect with Respect)'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케냐 전역에서 교사 2000명 이상이 교육을 받았고 약 20만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학교들은 벽화 외에도 익명 신고함 '스피크 업' 설치, 또래 상담자 양성, CCTV 설치, 울타리 보수를 함께 진행했다. 9학년 학생 케네디 무쇼키는 과거 학년 간 폭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교사에게 알리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고, 가정 내 성적 학대를 또래 교육을 통해 인지하고 신고한 학생은 의료·법률 지원을 받았다. 다만 유네스코는 이 활동으로 학교폭력 발생률이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통계는 제시하지 않았다.
확인할 것
유네스코는 이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발생률이 얼마나 줄었는지에 대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아, 효과는 교사·학생의 경험담으로만 전달된다. 기사는 이를 한국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신고제도와 견주며, 보복이나 불이익 걱정 없이 피해를 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참고하려는 현장이라면 벽화 자체보다 스피크업 신고함, 또래상담자, CCTV 같은 병행 조치가 함께 갖춰졌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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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교육 인원 | 2000명 이상 | 2025년 케냐 전역 |
|---|---|---|
| 학생 교육 전달 인원 | 약 20만명 | |
| 상담·생활지도 활용 시간 | 약 5분 | 수업 중 |
| 사례 학생 학년 | 9학년 | 케네디 무쇼키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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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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