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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교 현장교육플러스2026년 10월 26일

[호주] 학교 디지털교육 속도 조절…교육장관 '디지털 사용 줄이기' 논의

호주 공영방송 ABC는 26일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장관이 다음 달 초 열리는 연방·주 교육장관 회의에서 학교의 '디지털 디톡스'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 기기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화면 사용 시간을 줄이며 종이책 읽기, 손글씨 쓰기, 교사와 학생의 직접 상호작용을 늘리는 방향이다. 호주는 주정부가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관리에 큰 권한을 가져 연방정부가 방향을 제시해도 실제 시행에는 주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논의의 배경에는 OECD의 PISA에서 호주 학생들의 읽기·수학 성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결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레어 장관은 앞서 디지털 기기가 수업 중 주의를 분산시키고 학습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화면 사용 시간 축소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해외 사례로 스웨덴은 2023년부터 종이 교과서와 읽기·쓰기 중심 수업을 강화했고, 일본은 디지털교과서 확대를 두고 학부모·교사의 우려가 제기됐으며,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높은 학업 성취도를 유지하는 사례로 함께 거론됐다. OECD는 디지털 기기를 적절히 활용하면 학습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사용과 주의 분산은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확인할 것

호주의 디지털 디톡스 논의는 PISA에서 읽기·수학 성적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구체적 성취도 데이터를 근거로 시작됐다. 같은 기사에 스웨덴의 2023년 종이교과서 강화 사례와, 반대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높은 성취도를 유지하는 에스토니아 사례가 함께 제시돼 있어 디지털 기기 사용량과 성적의 관계가 단선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AI 교과서·디지털교육 확대 정책과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만큼, 기기 보급 규모보다 실제 학습 효과와 활용 방식을 어떻게 따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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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디지털 디톡스 관련 정책 시행 시작 연도2023년종이 교과서와 읽기·쓰기 중심 수업을 강화하기 시작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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