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다수의 암 치료제 임상 데이터가 발표된 가운데, STAT 뉴스의 바이오테크 팟캐스트 '더 리드아웃 라우드'가 이를 종합 분석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머크와 모더나가 공동 개발 중인 mRNA 기반 암 백신의 세부 데이터가 학회 현장 의료진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를 다뤘다. 진행자 애덤 퓨어스틴이 스페인 현지에서 학회를 취재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동료 기자 앤드루 조셉이 게스트로 참여해 논의를 이어갔다. 암젠이 공개한 폐암 관련 데이터와 로슈가 발표한 임상 결과도 함께 다뤄졌다.…
KRAS G12C 변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암젠의 소토라십과 BMS의 아다그라십 등 기존 억제제가 이미 시장에 출시돼 있다. 이런 가운데 로슈는 올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사의 KRAS G12C 억제제 디바라시닙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디바라시닙은 2차 치료가 필요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존 암젠·BMS 약물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데이터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 중 주목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암젠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융합단백질 계열 약물이 쇼그렌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해당 약물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의 중증도를 완화하는 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호라이즌 유래 파이프라인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암젠이 개발 중인 다조달리비프(dazodalibep)가 진행성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대상으로 한 2건의 3상 임상 중 첫 번째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이 약물은 암젠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며 확보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쇼그렌증후군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진 자가면역질환이다.
암젠은 DLL3 표적 이중항체 Imdelltra가 1차 치료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관련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R&D 총괄 Jay Bradner는 이번 데이터가 치료 초기 단계에서의 생존 기준을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세부 임상 데이터는 추후 학회나 규제기관 제출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젠의 CMO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evolocumab)의 심혈관 위험 감소 관련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가을 심장 관련 임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은 데 이어, 암젠은 이 약물이 다양한 환자군에서 심혈관 위험을 낮추는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률 감소 수치나 통계적 유의성 값은 본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레파타는 출시 11년이 된 약물로, 이번 발표는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