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言] 결핍과 공감으로 고전을 뒤튼 대장간 시뮬 '토카톤톤'
요약
'토카톤톤: 외팔의 대장장이'는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토카톤톤'을 모티브로 여러 문학과 시대를 섞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한 대장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마녀사냥으로 가족과 한쪽 팔을 잃은 대장장이 '기(Guy)'와 '여자가 두드린 쇠는 부정탄다'는 차별에 쫓겨난 소녀 '소피(Sophie)'가 대장간에서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가 선악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서사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 토카톤톤: 외팔의 대장장이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세모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최근 인디게임 씬에서는 정형화된 장르 문법을 벗어나 고유한 스토리텔링과 신선한 메커니즘을 결합해 승부수를 띄우는 작품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서사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문학적 소재를 게임 시스템에 녹여내거나, 일견 어울리지 않을 법한 장르들을 교차해 새로운 재미를 창출하는 시도 또한 늘고 있다. 오늘 소개할 '토카톤톤: 외팔의 대장장이(이하 토카톤톤)'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려는 게임이다. '인간실격'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대문호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토카톤톤'을 모티브로 삼되, 여러 문학과 시대를 섞어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냈다. 절망 속에서 무력해지거나 외면당한 주인공들이 겪는 불합리와 편견 속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고,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선악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해 서사의 범주를 넓힌 것은 덤이다. 마녀사냥이라는 비극으로 가족과 한쪽 팔을 잃은 외팔의 대장장이 '기(Guy)'와, '여자가 두드린 쇠는 부정탄다'는 차별에 부딪혀 쫓겨난 소녀 '소피(Sophie)'가 마주치는 대장간 속 이야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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