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해석 — 중소기업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0.54%에서 4분기 0.49%로 내렸다가 올해 1분기 0.57%, 2분기 0.58%, 3분기 0.60%로 세 분기 연속 상승했다는 점이 내수 회복 지연의 근거로 제시됐다. 같은 자료에서 대기업 연체율(0.18%) 상승은 중앙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회생절차 개시라는 개별 요인에 따른 것으로 설명돼, 중소기업·자영업자 전반의 연체율 상승과는 원인이 다르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0.71%)과 건설업(0.69%)이 가장 높아, 소비 회복 지연과 건설경기 둔화가 각각 거론됐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이 7조61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2848억원(20.3%) 늘어 8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60%로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0.49%,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10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0.71%)과 건설업(0.69%)의 연체율이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채무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은행권의 여신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 해당 업종에 종사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는 기업 자금 사정과 직결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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