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시장
채용 플랫폼은 '지금 열린 공고'를 보여줍니다. 여기서는 시간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고 있는지를 봅니다.
반도체는 호황, 청년은 한파 — 국감에서는 정년·주52시간·포괄임금제가 한꺼번에 터졌다
10월 고용행정통계는 반도체 호황이 제조업 고용을 두 달 연속 끌어올렸지만 29세 이하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는 4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여줬다.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설문에서는 AI로 인한 고용 불안이 전반적으로 커졌는데, 비정규직·플랫폼노동자의 불안감만 정규직과 반대 방향으로 치솟아 체감 격차가 뚜렷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정년 연장 연내 입법, 메가특구 주52시간 예외, 포괄임금제 근절, 공공부문 쪼개기 계약·불법파견 같은 해묵은 쟁점이 한꺼번에 다뤄졌다. 채용 현장에서는 공공기관 채용 공고가 연이어 마감을 앞두고 있고, 일부 민간기업은 스펙보다 문제해결 과정을 보는 전형으로 방식을 바꾸고 있다.
보도 60건 기반 · 주제 6개전문 읽기
무엇을 보고 있나
세 갈래로 나눠 씁니다. 숫자는 추이로, 보도는 해석으로.
데이터 축적 현황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그대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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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추이는 시간이 지나야 의미가 생기는 데이터입니다. 지금은 얇습니다. 그래서 화면에 내보내기 전부터 쌓고 있고, 표본이 기준에 못 미치는 구간은 아예 표시하지 않습니다. 근거 없는 숫자를 채워 넣는 것보다 비워두는 편이 낫기 때문입니다.
최근 브리핑
채용·고용 보도에 구직자 관점의 한 줄 해석을 붙였습니다.
- 기업 채용한국경제오늘
디즈니도 수천명 해고…넷플릭스 이어 할리우드 감원 한파
한 줄 해석 — 전 세계 디즈니 직원수는 23만 1천 명으로, 이번 '수천명' 감원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선이 된다. 본문에서는 넷플릭스, 소니픽쳐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의 인력 감축도 함께 언급돼, 디즈니의 감원이 개별 기업 이슈가 아니라 전통 TV 수익 감소와 스트리밍 가입자 증가세 둔화라는 업계 공통 흐름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 고용 정책뉴시스오늘
'상습체불' 777명, 1년간 신용제재…제도 시행 후 첫 적용
한 줄 해석 — 기존에는 최근 3년 내 2회 이상 유죄 확정과 1년간 체불 총액 2000만원 이상이어야 신용제재 대상이 됐지만, 법 개정으로 유죄 확정 전 직전 연도 체불 내역만으로도 제재가 가능해진 점이 이번 777명 적용의 근거다. 같은 발표에서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 수(25만6000명, 전년比 2만명 감소)와 올해 1~8월 체불액 15.5% 감소가 함께 언급됐지만, 본문은 이를 신용제재 효과와 직접 연결하지는 않았다.
- 기업 채용한국경제오늘
"착한 사업도 수익 내야"…장애인 일자리 키운 힘
한 줄 해석 — 국내 정신장애인 3개월 직업 유지율 18%와 히즈빈스의 95%라는 수치는, 장애인 고용의 성패가 사람이 아니라 일터의 지지 체계에 달려 있다는 임 대표 주장의 근거로 제시됐다. 본문에서는 직영점만으로는 전국 장애인 265만명의 일자리를 늘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2016년 기업 사내 카페 모델로 전환한 흐름이 함께 소개됐다. 이 다각적 지지 시스템은 2020년 특허청 특허도 받았다고 언급됐다.
- 기업 채용한국경제오늘
연구직 확 늘린 제조기업, AI시대 4대 그룹 생존법
한 줄 해석 — 현대차의 R&D 인력 증가율(19.7%)이 4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는 점은 전통 제조 중심 기업도 이 재편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근거가 된다. 본문은 이런 변화를 피지컬 AI 주도권 경쟁과 중국의 기술 추격이라는 두 배경과 함께 연결해 설명한다. R&D 비용 증가율(48.6%)이 인력 증가율(최대 20%)보다 훨씬 크다는 점은 인력 재배치뿐 아니라 1인당 투입 자원도 함께 커졌음을 시사한다.
- 보상·연봉한국경제오늘
AI 인재에 수백억 베팅, 美·中 빅테크 영입전쟁
한 줄 해석 — 바이트댄스가 박사급 신입에게 지급한 연 600만위안(약 12억원)과 중국 최고급 인력의 연 1억위안(약 200억원) 사이 격차는, 경력·직급에 따라 AI 인재 보상이 얼마나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기사에서 언급된 보상은 연봉에 주식, 사이닝 보너스까지 합친 패키지이므로, 수치를 볼 때 현금 연봉만인지 전체 패키지 가치인지 구분해서 봐야 한다.
- 기업 채용스타트업투데이오늘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세스코’와 채용설명회 개최∙∙∙경력보유여성 모집
한 줄 해석 — 직무 경력이나 자격증 요건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기본급에 법인차량·법인폰, 분기 인센티브가 더해지는 조건은 경력보유여성 대상 채용설명회에서 제시된 구체적 근무조건의 기준점이 된다.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신성통상과 협약해 탑텐 '패밀리 파트너' 채용설명회를 연 바 있어, 이번 세스코 협업은 기업 연계 취업지원을 다른 직무 분야로 넓히는 흐름과 이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모집 마감 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여부와 세부 채용조건 공개 시점을 확인해두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