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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취업 쉬워졌다더니"…막상 뽑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한국경제 · 2026년 10월 30일

한 줄 해석 — 생산직 24만4000개 감소와 관리·엔지니어직 35만8000개 증가라는 수치는 제조업 '일자리 증가'가 곧 생산직 채용 확대를 뜻하지 않는다는 근거다. 항공우주·반도체 등 지식집약 산업은 채용을 늘리지만 가구 같은 전통 제조업은 고용이 줄어, 업종별로 방향이 엇갈린다. 고교 졸업 후 바로 공장에 들어가던 경로가 좁아진 만큼, 생산직을 노린다면 공학·기술 교육 이수 여부를 먼저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고용은 지난해 12월 이후 7만2000명 늘었지만, 채용 중심은 조립공·기계 조작원 같은 생산직에서 엔지니어와 숙련 기술자로 옮겨갔다. 미 노동부 자료로는 2015~2025년 생산직 일자리가 24만4000개 줄고 관리·사업·재무 운영직은 35만8000개 늘었다. 애리조나의 스위프트코트는 신규 채용 전 직무에 공학 학위를 요구하며, 정규직 7명 중 4명이 물리학 박사나 공학 석·학사 학위 보유자다.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자동화된 제조업 현장에서 취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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