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사망보험금과 '생애자금 인출' 중 선택하는 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사망보장과 납입보험료 인출을 선택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14일 출시했다. 10년납 기준 가입 5년 차부터 사망보험금이 체증돼 최대 210%까지 늘어나고, 완납 후 계약일로부터 20년 이내에 '생애자금인출전환'으로 납입보험료 전액을 한 번에 또는 2~8년에 걸쳐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일반·간편가입 모두 최대 65세다.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필요할때 쓰는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망보장이 필요한 기간에는 사망보험금을 받고,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점에는 납입보험료 전액을 생애자금인출기간에 나눠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사망보험금은 10년납 기준으로 가입 5년 차부터 4년간 매년 15%씩, 9년 차부터 10년간 매년 5%씩 체증되며 최대 210%까지 증가한다.
'생애자금인출전환'은 보험료 완납 후 계약일로부터 20년 시점 이내에 가입자가 원하는 때에 납입보험료 100%를 꺼내 쓰는 기능이다. 한 번에 받거나 2~8년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일반 종신보험의 중도인출과 달리 생애자금을 모두 인출한 뒤에도 적립금이 계속 늘고, 잔여 사망보장은 종신까지 유지된다.
회사가 제시한 예시는 40세 남성이 10년납 일반가입형 월보험료 30만원(가입금액 2347만원)에 가입한 경우다. 완납 시 사망보험금은 4583만원이고, 50세에 인출전환 후 일시수령을 신청하면 이미 납입한 3600만원을 인출하고 남은 사망보험금 825만원을 종신까지 보장받는다. 같은 조건에서 4회 분할수령을 신청하면 매년 900만원씩 인출하고 남은 사망보험금은 1153만원이 된다. 즉 인출 규모에 따라 이후 유지되는 사망보장 금액이 달라진다.
가입 연령은 일반가입과 유병자용 간편가입 모두 최대 65세이고, 납입기간은 10년납과 12년납 중 선택한다. 사망보험금 체증 시점과 인출 가능 시점이 각각 가입 후 연차와 완납·계약일 기준으로 정해져 있는 만큼, 본인의 납입기간과 자금이 필요한 시기가 이 조건에 맞는지는 약관과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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