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재테크
뉴스대출·부채

4분기 금리 변동 주담대 165조원…은행권 신규 주담대 87.5%가 변동형

3분 분량
요약

올해 4분기에 금리가 재산정될 예정인 은행권 주담대 잔액이 165조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초저금리 시기에 받은 5년 주기 대출의 조정 시기가 돌아오는 구간이다. 정부가 추진해온 장기·고정금리 확대는 금융위 답변에 따르면 전담 TF가 가동되지 않고 내부 검토 단계에 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실이 국내 19개 은행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주담대 가운데 올해 4분기에 금리가 변동될 예정인 잔액은 165조원이다. 3분기 143조9000억원보다 21조1000억원 많다. 재산정 물량은 이후로도 분기마다 120조원을 넘는다. 내년은 1분기 137조3000억원, 2분기 154조4000억원, 3분기 127조7000억원, 4분기 143조5000억원이고, 2028년은 분기별 123조~145조원, 2029년은 151조6000억~170조7000억원, 2030년은 162조7000억~169조9000억원 규모다.

부담이 커지는 쪽은 금리가 낮던 시기에 변동·주기형으로 대출을 받아 재산정 시점이 다가온 차주다. 한국은행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기준 주담대 금리는 2021년 2분기 2.70%에서 올해 2분기 4.26%로 1.56%포인트 올랐다. 의원실은 4분기 변동 예정액 165조원이 모두 당시 취급된 5년 주기 대출이라고 가정할 경우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기준 원리금이 월 1434억원, 연 1조7212억원 늘어난다고 추산했다. 가정에 따른 수치이므로 개별 차주의 금액과는 다르다.

구조적으로는 변동형 비중이 높다. 금감원 집계로 올해 2분기 정책모기지 제외 은행권 신규 주담대 41조5000억원 중 변동형이 36조3000억원(87.5%)이고 순수고정형은 4조3000억원(10.4%), 혼합형은 1조원(2.4%)이다. 2분기 말 전체 잔액 767조원에서도 변동형이 497조1000억원(64.8%)이다. 같은 기간 신규취급 평균금리는 변동형 4.10%, 순수고정형 2.83%, 혼합형 4.56%였다.

정책 쪽은 아직 확정된 제도 변경이 없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장기·고정금리 TF를 꾸려 5월 30일 첫 회의를 열고 지난달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은행권에 장기 고정금리 상품 출시를 촉구했으나, 최근 의원실 질의에는 TF가 가동 중이 아니며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핵심예금을 활용하면 기존 주담대 중 최소 31조6000억원을 장기·고정금리로 대체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MBS 유동화 확대와 커버드본드 시장 육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행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4월 기준 9개 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해당되는 사람이 확인할 것은 자기 대출의 금리 유형(변동·주기형·혼합형·순수고정형), 금리 재산정 주기와 다음 재산정 날짜, 적용되는 기준금리 지표다.


이 글은 머니투데이 기사를 읽고 요점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문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원문 보기 ↗

원문

이 글은 원문을 요약하고 분류한 것이다. 전문은 원 매체에 있다.

머니투데이 ↗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용이며 세무·법률·투자 자문이 아니다.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같은 분야

함께 읽기

전체 보기 ›
뉴스대출·부채

우리은행, 대출 우대금리 조건 손질…카드 실적 인정 범위 넓히고 적금도 자동 적용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금리우대 추가약정서를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우리카드 신용카드 결제 실적만 인정했던 카드 조건을 체크카드·가족카드·제휴 카드사 실적까지 넓히고, 선택 항목이던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자동 적용 대상으로 옮겼다. 다른 주요 은행은 현재까지 개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026. 11. 04. · 2분
뉴스대출·부채

보금자리론 금리 11월 9일부터 0.10%p 인상 — 10년 만기 하단 연 5.00%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1월 9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포인트 올린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 연 5.00%(10년)~5.30%(50년)가 적용되며, 10년 만기가 5%대에 들어선 것은 2014년 3월 상품 취급 이후 처음이다. 11월 8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2026. 11. 03. · 2분
뉴스대출·부채

5대은행 가계대출 10월 다시 증가… 집단대출 총량 제외로 연말 '셧다운' 전망은 후퇴

5대은행의 10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2조7717억원 늘며 한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금융당국이 8월 이후 이주비·중도금·잔금 등 집단대출 순증분을 은행별 총량 목표와 별도로 관리해, 은행권에서는 지난해 말처럼 대출 취급을 대거 중단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나은행은 2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주담대·주거용 오피스텔 갈아타기 신규 취급을 재개했다.

2026. 11. 03. · 2분
뉴스대출·부채

10월 5대 은행 가계대출 2조7717억원 증가…집단대출 별도 관리로 연말 '셧다운' 가능성은 낮아져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0월 말 783조605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7717억원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총량 관리 기준 잔액은 연간 순증 목표를 721억원 넘겼지만, 8월 이후 집단대출 순증분이 목표와 별도로 관리돼 은행권은 지난해 연말 같은 신규 접수 중단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일부 은행은 중단했던 주담대 상품 취급을 재개했다.

2026. 11. 02. ·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