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백신 연계 '보안 취약점 클리닝' 올해 운영 종료…조치 555만건, 2027년 재개 예정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백신사 4곳과 함께 운영한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를 지난 4일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8030만 건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취약 소프트웨어 1231만 건을 찾아 안내했고 이 중 555만 건이 조치됐다. 서비스는 2027년 점검 대상 소프트웨어를 늘려 재개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백신사 4곳과 연계해 운영해 온 '보안 취약점 클리닝 서비스'의 올해 운영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8개월간 정식 운영한 서비스로, 이용자 컴퓨터에 깔린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삭제하거나 보안 패치가 반영된 최신 버전으로 올리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8030만 건의 컴퓨터를 대상으로 취약 소프트웨어 1231만 건을 탐지·안내했고, 이 중 555만 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해킹 위험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4종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따로 골라 조치를 집중 지원했다.
대상은 참여 백신을 쓰는 일반 이용자다. 참여사는 에브리존(터보클리너), 에스지에이솔루션즈(바이러스체이서), 엑소스피어랩스(엑소스피어), 잉카인터넷(엔프로텍트 온라인 시큐리티)이다. 별도 프로그램을 따로 깔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백신에서 취약점 알림을 받고 '취약점 해결하기' 버튼을 눌러 조치하는 구조다. 다만 올해 운영은 이미 끝난 상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올해 성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2027년에 점검 대상 소프트웨어를 늘려 서비스를 재개하고, 2028년부터는 참여 백신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개·확대는 아직 계획 단계다.
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쓰고 있는 백신이 참여사 4곳 제품인지, 그리고 올해 받은 취약점 알림을 실제로 조치했는지다. 서비스 운영이 끝난 기간에는 알림이 오지 않으므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상태는 각 프로그램의 자체 업데이트 기능으로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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