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협회, DB손보·단체보험연합과 공제조합 설립 협약 체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0월 6일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조합원 융자 지원, 피해 보상 보증, 매장 운영 보험료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설립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협약은 설립을 위한 협력 단계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일 이를 알렸다. 협약식에는 나명석 협회장, 최혁승 DB손해보험 부문장, 김동산 한국단체보험연합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공제조합이 내세운 목적은 조합원 융자 지원, 피해 보상 보증 지원, 매장 운영에 필요한 보험료 부담 완화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의 경영환경 개선이 배경이다. 역할은 셋으로 나뉜다. 협회는 설립·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회원사에 공제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가입 홍보를 맡는다. DB손해보험은 계약과 보상 업무 전반을, 한국단체보험연합은 보험 가입 현장 실무를 지원한다.
해당 대상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다. 나 협회장은 화재나 배상사고 위험을 영세 가맹점이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9000여개 가맹본부와 38만여개 가맹점사업자가 함께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조합을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면 화재공제 등 필수 공제상품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보며, 판매 수수료 일부는 조합 운영과 성장에 쓸 계획이다.
현재 단계는 설립 협약이다. 조합이 설립된 상태가 아니고, 협회는 조속한 설립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힌 수준이다. 따라서 가입 시점, 가입 요건, 공제상품의 보장 범위와 보험료 수준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나 협회장은 올해 1월 취임 당시 공제조합 설립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했고, 협회는 지난 5월 IBK기업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가맹점 운영자라면 조합 설립이 실제로 완료되는 시점과 그때 공개되는 공제상품 조건을 협회 공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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