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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AI, 기업용 SW 가격 흔든다…가트너 전망

전자신문 IT·2026-08-31주요

요약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아시아계 저비용 AI 모델의 확산이 서구 AI를 대체하기보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가격 체계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렴한 AI 모델이 범용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고가 프런티어 모델과 이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의 프리미엄 과금 구조가 압박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이 같은 과금 압박이 2027년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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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전망대로면 프리미엄 과금이 위협받는 쪽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보다 이를 그대로 요금에 얹어온 SaaS 업체들이어서, SW 기업들의 가격 전략 재검토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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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가트너는 하이퍼스케일러의 메모리 확보 경쟁으로 서버·네트워크 장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보고서(9월 14일 CIO Korea)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엔 중국·아시아계 저가 AI 모델이 기업용 SW 가격 구조를 흔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같은 시기 앤트로픽은 중국 소재 연구소들이 클로드를 무단으로 증류해 자사 모델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9월 11일 AI타임스), 저가 AI 확산의 배경에 대한 논쟁이 겹쳐 있다.

짚어야 할 점

  • 가격 압박을 받는 쪽은 프런티어 모델 개발사가 아니라 이를 요금에 얹어 판매해 온 SaaS 업체들이라는 점에서, 저가 AI발 충격은 AI 업계보다 소프트웨어 업계 수익 구조에 먼저 닿을 가능성이 크다.
  • 같은 가트너발 전망이라도 방향이 엇갈린다 — 메모리·장비 가격은 2026~2027년 오히려 오른다고 봤는데, SW 요금은 저가 AI 때문에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AI 관련 비용이 계층별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 저가 AI 모델의 '저비용'이 자체 기술 혁신인지, 앤트로픽이 주장한 것처럼 서구 모델을 무단 증류한 결과인지에 따라 이 가격 재편 전망의 지속가능성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가격 재편이 구체적으로 어느 SW 카테고리·제품에서, 어떤 폭으로 나타날지에 대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저가 AI 모델과 프런티어 모델 간 실제 성능 격차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메모리 가격 급등이 저가 AI 모델 자체의 운영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로 인해 '저가' 기조가 얼마나 유지될지는 이 보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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