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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김성환 장관 "AI 전력수요 3배 증가 가능성...탈탄소로 대응"

전자신문 IT·2026-09-20전망주요

요약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AI 혁명과 탄소중립을 함께 달성하는 '탈탄소 AI 강국'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산업·수송·건물의 전기화에 AI 반도체·데이터센터·로봇의 전력 소비까지 더해지면 전력 수요가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이유로 석탄·가스 발전을 확대하거나 기후위기 대응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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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를 화석연료 확대가 아닌 방식으로 감당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밝힌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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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17일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을 위한 범부처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열었고, 이번 발언은 그 연장선에서 나왔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포항 등지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이어지고, LG전자·파두 등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용 칠러·스토리지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전력·발열 대응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짚어야 할 점

  • 정부가 전력 수요 급증의 대응책으로 석탄·가스 발전 확대가 아닌 재생에너지 100GW 목표와 TF 가동을 이미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기존 정책 방향의 재확인으로 볼 수 있다.
  • AI 반도체·데이터센터·로봇 전력 소비가 산업·수송·건물 전기화와 겹쳐 수요를 밀어올린다는 진단은, 데이터센터 냉각·스토리지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는 산업 동향과 맞물린다.
  • 해외에서는 버지니아주가 데이터센터 확산에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전력·환경 부담을 둘러싼 대응이 각국에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비교해 볼 대목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전력 수요가 '3배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의 산출 근거나 시점(예: 몇 년까지)에 대한 구체적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탈탄소 방식으로 늘어난 전력 수요를 감당하겠다는 방침이 재생에너지 100GW TF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재원으로 뒷받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데이터센터·반도체 업계가 이러한 정부 방침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전력 공급 안정성에 대한 업계 우려가 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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