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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검색 성장 둔화에 AI 수익화 우려 부각

블로터·2026-10-29주요

요약

알파벳의 3분기 실적에서 핵심 사업인 검색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해 AI가 사업을 잠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FCF)은 -90억7000만달러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7억달러 적자보다 훨씬 큰 규모다.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지출 규모와 잉여현금흐름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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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매출 둔화와 잉여현금흐름 적자 확대가 함께 나타난 점은 AI 투자 확대가 핵심 수익원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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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발표된 빅테크 3분기 실적에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공통적으로 현금흐름을 압박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이 48% 급증했음에도 잉여현금흐름이 전년보다 27% 줄었고, 오라클은 2029회계연도부터 현금흐름을 흑자로 돌리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놔야 했다. 알파벳은 매출 25% 증가라는 호실적에도 검색 성장 둔화와 잉여현금흐름 적자 확대가 겹치면서 시장의 반응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짚어야 할 점

  • 마이크로소프트는 FCF 감소에도 애저 성장세 덕에 주가가 올랐지만, 알파벳은 핵심 수익원인 검색의 둔화가 함께 확인되면서 투자자 반응이 갈렸다.
  • 서비스나우 사례처럼 AI 관련 지표(ACV, 에이전트 사용량)가 좋아도 현금흐름·성장률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 주가가 급락하는 패턴이 이번 실적 시즌 전반에서 반복되고 있다.
  • 오라클이 내놓은 'FCF 흑자 전환 로드맵'과 비교하면, 알파벳은 아직 적자 확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
  • 같은 날 공개된 신모델 '제미나이 4 카본'은 성능 평가에서 1위라는 설명 외에 상용화 일정이 없어, 신모델이 검색 수익성 우려를 당장 상쇄할 근거로 보기는 어렵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검색 매출 둔화가 구체적으로 AI 검색 기능(예: AI 오버뷰 등)으로 인한 잠식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알파벳의 FCF 적자가 앞으로 몇 분기 더 지속될 것으로 보는지, 오라클처럼 흑자 전환 시점을 제시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제미나이 4 카본의 상용화 일정과 이를 통한 매출 기여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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