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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M&A·시장

양자기술 투자, R&D서 상용화로 확산

ZDNet Korea·2026-10-06

요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 성은정은 6일 서울 코엑스 AI페스타 퀀텀포럼에서 세계 양자기술 투자가 연구개발 중심에서 상용화·산업생태계 육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기준 전세계 정부의 양자 분야 투자·계획 규모는 659억 달러로 2022년 약 30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미국 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 EU의 양자유럽전략, 영국·일본의 대규모 투자 등 주요국은 투자 범위를 제조·공급망과 실증·상용화로 넓히고 있다. 국내 양자 R&D 투자도 2019년 105억원에서 올해 2669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했고,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은 90개사를 넘어섰다. 성 센터장은 기초연구와 상용화 투자를 연계하는 전략적 투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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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자 R&D 예산이 빠르게 늘었지만 산업계는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 부족을 공통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어, 투자 확대가 실제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인력·인프라 보완이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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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이번 발표는 10월 6~8일 코엑스에서 열린 'AI페스타26' 퀀텀포럼 연계 보도들과 같은 자리에서 나왔다. 앞서 김효실 미래양자융합포럼 센터장은 국내 양자 기업이 2023년 80개사에서 2025년 165개사로 늘었다고 밝혔는데, 이번 성은정 센터장의 발표에서는 국내 양자 관련 기업이 90개사를 넘었다는 다른 수치가 제시돼 집계 기준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포럼에서 큐노바·오리엔텀 등은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생태계 선점을 상용화 과제로 제시한 바 있어, 이번 발표는 그런 산업화 흐름을 정부 투자 통계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짚어야 할 점

  • 659억 달러라는 전세계 정부 투자 규모와 국내 2669억원 예산 증가는 모두 '투자 계획·배정' 수치이며, 실제 집행·성과로 이어졌는지는 이 발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 오리엔텀 이근우 부사장이 지적한 '국내 대기업 관망세'와 이번 발표의 '상용화 확산' 진단이 같은 포럼에서 동시에 나온 만큼, 정부 투자 확대와 실제 기업 참여 속도 사이에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
  • 앞선 보도의 90개사·165개사 등 국내 양자 기업 수 집계가 발표자마다 달라, 어떤 기준(매출·R&D·창업 등)으로 '양자 기업'을 분류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국내 양자 R&D 투자가 25배 늘었다는 수치가 어떤 세부 항목(기초연구·실증·인프라)에 얼마씩 배분됐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노트에서 언급된 전문인력·연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구체적 계획이나 예산이 이번 발표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기초연구와 상용화 투자를 연계하는 전략적 투자체계'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나 기구를 통해 추진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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