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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생태계

웨이브, AI가 골프 장면 찾아 편집하는 서비스 출시

전자신문 SW·2026-10-01

요약

웨이브가 시청자가 보고 싶은 골프 장면을 요청하면 AI가 경기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찾아 편집해주는 'AI시청' 서비스를 1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AI 영상 기술기업 세븐미닛과 협업해 개발했으며, 이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요청하는 방식의 AI시청을 상용화한 것은 국내 OTT 중 처음이다. 선수, 특정 플레이, 경기 상황 등을 입력하면 AI가 해당 장면을 골라내며, 영상 분량을 지정하거나 특정 선수의 플레이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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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방송사나 편집자가 수작업으로 만들던 하이라이트 영상을 이용자가 자연어로 직접 요청해 받아보는 방식으로 바뀐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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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스포츠 영상 분야에서는 이미 AI가 사람이 하던 편집 작업을 대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9월 20일 덱스터스튜디오는 영상 속 촬영장비를 AI로 지우는 인페인팅 기술을, 9월 24일 퀄컴은 자연어 명령만으로 영상 클립에서 원하는 장면을 찾아 편집 스크립트를 만드는 에이전틱 AI 시연을 공개한 바 있다. 웨이브의 이번 서비스는 이런 흐름을 OTT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한 사례로, 방송사·편집자의 수작업 하이라이트 제작을 이용자 요청 기반으로 바꿨다는 점이 특징이다.

짚어야 할 점

  • 퀄컴이 시연했던 '자연어 명령으로 장면 분류·편집'이 하드웨어 데모를 넘어 실제 서비스로 상용화된 사례라는 점에서, 기술 시연과 실제 적용 사이 간극이 좁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8월 28일 보도에서 지적된 것처럼 OTT 경쟁력이 콘텐츠 메타데이터 구축 수준에 좌우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 AI가 장면을 정확히 찾아내려면 선수·플레이 단위의 세밀한 메타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 자체 개발이 아니라 AI 영상 기술기업 세븐미닛과의 협업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웨이브의 핵심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AI시청 서비스가 기존 구독료에 포함되는지, 별도 요금이 부과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디지털 구독 비용 부담 증가(9월 18일 보도)와 맞물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 방미통위가 추진 중인 AI 생성물 화면·음성 표시 의무화(9월 30일 보도)가 이런 AI 편집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적용되는 대상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골프 외 다른 종목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AI가 장면을 잘못 찾아내는 경우에 대한 보완책이 있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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