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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AI 메가프로젝트 전력수요, 탄소감축목표와 충돌 우려

전자신문 SW·2026-10-26

요약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반도체·피지컬 AI·AI데이터센터(AIDC)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대규모 전력수요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상대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석탄발전으로 충당할 수 없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함께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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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확충이 에너지 정책과 직결되는 사안임을 국정감사가 공식적으로 짚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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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AI 데이터센터·반도체·피지컬AI 등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 문제가 에너지 요금 체계(어기구 의원)와 탄소감축목표(이종배 의원) 두 갈래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국내에 2035년까지 15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밝혔고, 글로벌 업계는 원전·SMR·재생에너지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번 기사는 이런 산업 확장 계획이 2035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을 국정감사 차원에서 공식화한 것이다.

짚어야 할 점

  • SK가 밝힌 2035년까지 15GW AI 데이터센터 구축 목표와 이번에 언급된 2035 NDC 목표 시점이 겹친다는 점에서, 산업 확장 계획과 탄소감축 계획이 같은 시간표 안에서 조율돼야 하는 상황이다.
  • 김성환 장관은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원전 확대로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방향 제시일 뿐 구체적 공급 계획이나 일정은 이 자리에서 나오지 않았다.
  • 앞선 전력요금 체계 개선 논의(어기구 의원)와 이번 탄소목표 충돌 지적은 결국 AIDC 전력수요가 기존 제도·목표의 설계 범위를 벗어나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같은 문제의 다른 단면이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반도체·피지컬AI·AIDC 3대 메가프로젝트가 실제로 얼마나 큰 전력수요를 추가로 유발하는지, NDC 목표와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함께 확대'하겠다는 정부 답변이 구체적으로 어떤 설비 규모·일정을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석탄발전을 쓰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이 전력수요 급증 시에도 유지될 수 있는지, 대체 전원 확보가 늦어질 경우의 대응책은 이 보도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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