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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환경

AI·반도체 수요에 2040년 전력수요 27GW 늘어

블로터·2026-10-27주요

요약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가 전력수요 전망을 내놓았다. AI와 반도체 산업의 투자 계획을 반영한 결과 2040년 최대 전력수요 전망이 기존보다 약 27GW 늘었으며, 이는 1.4GW급 대형 원전 약 19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간 전력소비량 전망도 기존 657.6~694.1TWh에서 847.3~885.1TWh로 상향됐다. 산업 구조 변화가 전력수요 전망을 바꾸면서 발전설비 구성 전반을 다시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큐레이터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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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가 국가 전력수급계획 자체를 다시 쓰게 만든 사례로, 늘어난 수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충족할 발전원 구성이 공론화의 핵심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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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AI·반도체 투자 확대가 몰고 온 전력수요 증가는 이미 여러 갈래로 보도됐다. 한수원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을 승인받아 2027년 재가동을 추진 중이고, 국회에서는 반도체·AI데이터센터 등 메가프로젝트의 전력수요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공론화위원회의 전력수요 전망 상향은 이런 논의들이 구체적 수치로 확인된 결과다.

짚어야 할 점

  • 27GW 증가분을 어떤 발전원으로 채울지가 핵심인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석탄발전 대신 재생에너지와 원전 확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전망 상향이 그 방향과 맞물려 있다.
  • 고리 3·4호기 재가동(2027년 목표)처럼 이미 추진 중인 원전 계속운전도 늘어난 수요 대응 수단으로 거론되지만, 19기 규모의 격차를 메우기엔 기존 계속운전 계획만으로 충분한지는 이번 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 전력수요 전망이 커질수록 2035 NDC 달성과의 충돌 우려도 함께 커지는데, 이 전망 상향치가 국회에서 지적된 메가프로젝트 전력수요와 같은 선상의 수치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늘어난 27GW를 원전·재생에너지·LNG 등으로 어떻게 배분할지 공론화위원회의 구체적 결론은 이번 기사에 나오지 않았다.
  • 이번 전망에 반영된 'AI와 반도체 산업의 투자 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느 기업·프로젝트의 계획을 기준으로 삼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언제 최종 확정되는지, 그 일정은 이번 기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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