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해도 빅테크만 수익"…S&P 493개사 생산성 정체
요약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분석에 따르면 S&P 500 중 '빅테크 7개사'를 제외한 493개 기업의 직원 1인당 매출은 7년째 55만 달러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같은 기간 기술 기업의 1인당 매출은 5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늘어 격차가 커졌다. 일반 기업들의 이익률도 10%대에 머물러 있으며, AI 활용에 드는 토큰 비용이 성장 동력이 아닌 수익성 저해 요인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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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10월 23일 AI 투자금 회수 지연 우려로 나스닥과 코스피가 동반 급락하고 오픈AI가 목표 기업가치를 낮춘 데 이어, SK는 국내에 464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추진하는 등 전 산업에서 AI 투자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내놓은 이번 분석은 그 투자가 실제로 누구의 수익으로 돌아가는지를 수치로 짚는다.
짚어야 할 점
- 7년간 빅테크 7개사의 1인당 매출은 5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늘었지만 나머지 493개사는 55만 달러에서 멈춰, AI 투자 확대와 실적 개선이 같은 속도로 가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 AI 토큰 비용이 일반 기업에는 성장 동력이 아니라 이익률을 깎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은, SK·국내 4대 그룹 등이 대규모 AI 투자를 이어가는 상황과 대비해 볼 지점이다.
- 10월 23일 나스닥·코스피 급락이 'AI 투자 회수 지연 우려' 때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분석은 그 우려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근거로 읽을 수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아폴로 분석이 어떤 표본과 방식으로 '1인당 매출'을 산출했는지, 산업별 편차는 어떤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 493개사의 생산성 정체가 AI 투자 자체 때문인지, 다른 경기·업종 요인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토큰 비용이 실제 이익률을 얼마나 깎고 있는지 구체적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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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나온 말
- 토큰
- 언어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최소 단위로, 단어나 단어의 일부, 문장 부호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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