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O 역할 확대, 기술과 경영 둘 다 감당할 수 있나
요약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이 기술 관리에서 비즈니스 리더십으로 확대되면서, 업무 범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늘고 있다. IANS 보고서에 따르면 CISO의 52%는 업무 범위가 더 이상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답했고, 3분의 2는 여전히 IT 부문에 보고하고 있다. 스플렁크 조사에서는 CISO의 79%가 업무가 훨씬 복잡해졌다고 답했고 96%는 AI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까지 담당한다고 밝혔다. 전직 CISO 토드 피츠제럴드와 팀8의 팀 브라운은 CISO를 두 명으로 나누기보다 한 명의 CISO 아래 기술·거버넌스·운영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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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CISO의 업무 과부하 문제는 10월 1일 CIO Korea가 보도한 '지정학 리스크 대응 4과제'와 '원트러스트 조사'에서 이미 지적된 바 있다. 국가 배후 위협 대응과 AI 거버넌스까지 떠안으면서 근무시간이 늘었다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보도는 그 부담이 결국 CISO 역할의 조직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 문제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짚어야 할 점
- CISO를 두 명으로 나누기보다 한 명 아래 책임을 구분하자는 주장은, 분리보다 권한과 보고 라인 설계가 핵심 쟁점임을 보여준다.
- 3분의 2가 여전히 IT 부문에 보고한다는 점은, 역할 확대 논의와 실제 조직 구조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시사한다.
- 임원급 CISO의 법적 책임과 D&O 보험 적용 여부는, 역할 확대가 개인의 법적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 다뤄질 문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CISO 역할을 분리하지 않고 책임만 구분하는 방식이 실제로 업무 부담을 줄이는지에 대한 자료는 나오지 않았다.
- 보고 라인을 IT 부문에서 경영진으로 바꾸는 구체적 사례나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 D&O 보험이 실제로 CISO에게 어느 수준까지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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