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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노동

KAI 노조, 한화 인수 반대 3차 상경투쟁

ZDNet Korea·2026-11-03

요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이 한화의 경영참여에 반대하며 3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조합원 1300여명이 참여한 3차 상경투�, 투쟁을 벌였다. 노조는 수출입은행이 추진 중인 18억원 규모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의 발주 경위와 내용을 공개하고 KAI 지분 유지 방침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수출입은행장은 국정감사에서 현재 KAI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이것만으로 독립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방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가 경쟁·공급망·고용·지역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과 보호 대책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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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구체적 답변 없이 집회가 세 차례 이어지면서 노사정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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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KAI 노조의 상경투쟁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집회들에서도 수출입은행의 지분 매각 여부와 독립경영 보장을 요구해왔다. 수출입은행장은 국정감사에서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노조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같은 시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 로봇·무인체계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한화 계열사들이 방산 분야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흐름 속에 이번 갈등이 놓여 있다.

짚어야 할 점

  • 노조의 요구는 지분매각 중단 확인에 그치지 않고, 수출입은행 컨설팅의 발주 경위·내용 공개와 지분 유지 방침 명시까지 포함한다.
  • 방산 독과점·수직계열화 우려는 KAI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경쟁·공급망·고용·지역산업 전반에 걸친 사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 1300여명 규모 집회가 세 차례 반복됐다는 사실 자체가, 정부·수출입은행 측 설명이 노조를 설득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수출입은행이 추진 중인 18억원 규모 컨설팅의 구체적 발주 경위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방산 독과점·수직계열화가 경쟁·공급망·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부가 공식 입장이나 보호 대책을 내놓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한화 측이 KAI 경영참여를 추진하는 구체적 계획이나 지분 규모, 시점에 대해서는 이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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