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SK엔무브, AI데이터센터 냉각소재 공동개발
요약
LG전자와 SK엔무브가 지구온난화지수(GWP) 150 미만이면서 과불화화합물(PFAS)을 포함하지 않는 냉매와 이에 맞는 냉동기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9월 21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 및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에 활용해 온 액침냉각 기술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HVAC) 제품과 시스템 기술을, SK엔무브는 냉매와 냉동기유 개발 역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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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어디서 왔나
같은 날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도 액침냉각유 시장을 놓고 가전·건설업체와 손잡는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는 이미 여러 업종이 얽혀 경쟁·협력을 벌이는 분야다. LG전자는 앞서 2.5메가와트급 냉각수분배장치(CDU)로 엔비디아 'DSX 레디' 인증까지 받아 하드웨어 쪽 경쟁력을 다져왔고, 이번엔 SK엔무브와 손잡고 냉매·냉동기유라는 소재 쪽으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
짚어야 할 점
- LG전자는 CDU 등 냉각 장비, SK엔무브는 냉매·윤활유 소재를 맡는 역할 분담으로, 하드웨어와 화학 소재 기업이 결합한 협력 구조라는 점이 정유 4사의 액침냉각유 단독 개발과 다른 지점이다.
- 액침냉각 기술을 ESS·전기차 부품까지 넓히려는 구상은 아직 검토 단계로, 실제 적용 사례나 일정은 이번 발표에 나오지 않았다.
- GWP 150 미만·PFAS 미포함 냉매 개발은 유럽·북미의 냉매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해,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읽힌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 공동 개발할 냉매의 구체적인 후보 물질이나 상용화 목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 이번 협력에 투입되는 연구개발 비용이나 인력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 액침냉각을 ESS·전기차 부품에 적용할 때 필요한 안전성·인증 절차가 데이터센터용과 어떻게 다른지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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