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EV 공장에 휴머노이드 8시간 투입 영상 공개 — 검증 수치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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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샤오미가 자사 전기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센터콘솔 사이드커버 분류 공정을 8시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는 로봇이 스스로 이상을 감지·수정하고 생산라인 제어 시스템과 연동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8시간 성공률, 사람이 개입한 횟수, 전력 공급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샤오미 테크는 11월 3일 X에 전기차 공장 센터콘솔 사이드커버 분류 작업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8시간 작업하는 영상을 올렸다. 로봇은 통에서 커버를 꺼내 적재 랙으로 옮겨 슬롯에 넣는다. 화면 한쪽에는 누적 작업 시간과 '자율, 100배속' 표시가 붙어 있다. 샤오미는 로봇이 해당 공정의 하루 생산 소요량을 모두 처리했고, 이상 상황을 스스로 감지해 바로잡으며 생산라인 제어 시스템과 협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을 향한 또 한 걸음"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시기 샤오미는 우전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이 올해 공개적으로 이어온 프로그램의 세 번째 단계다. 3월에는 베이징 전기차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인턴'으로 투입해 태핑 너트를 조립하게 했고, 3시간 동안 성공률 90.2%에 작업장 사이클 타임 76초를 맞췄다고 했다. 7월에는 성공률이 98%로 올랐다며 이번 영상의 사이드커버 분류를 포함한 난도 높은 두 공정을 추가했다. 지난해 12월 레이쥔 CEO는 5년 안에 공장에 휴머노이드를 대규모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실제 로봇 데이터 10만 시간으로 사전 학습한 오픈소스 모델 Xiaomi-Robotics-1이 직원 아파트에서 시험 가동을 시작했고, 30분 동안 세 방에서 50개 이상의 작업 연쇄를 완수했다고도 발표했다.
다만 샤오미는 분류한 부품 수, 8시간 전체 성공률, 사람이 몇 번 손을 댔는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배터리 교체인지 유선 급전인지 충전 휴식인지도 설명하지 않았다. 로봇 영상에서 '자율'이라는 말은 폭이 넓다. 테슬라는 2024년 '위, 로봇' 행사에서 옵티머스를 사람이 원격 조작했고 당시 이를 밝히지 않았으며, 테슬라는 외부 고객 인도 시점을 2027년 말로 말하고 있다. 샤오미가 앞선 시험에서 성공률과 사이클 타임을 공개한 점은 그보다 앞서 있다. 영상 1분 37초 무렵 '낙하물: 다중 로봇 협업' 구간에서는 바퀴 기반 플랫폼에 상체를 올린 로봇이 들어와 두 발로 선 로봇을 돕는다. 부품 통도 자율이동로봇이 옮긴다. 공장 바닥은 바퀴에 가장 유리한 환경이고, 바퀴 베이스는 균형 유지에 전력을 쓰지 않으며 더 큰 배터리를 넣을 공간과 적은 액추에이터로 끝난다. 휴머노이드의 가치는 손과 팔, 그리고 이를 움직이는 AI에 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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