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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한국대표에 이만식 전 볼보코리아 임원 선임… 12월 1일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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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엑스펑모터스코리아가 이만식 전 볼보자동차코리아 커뮤니케이션·커머셜 총괄을 신임 한국대표로 선임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신임 대표는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샤오펑은 지난해 국내 법인 설립 이후 판매·서비스 조직 구축을 추진해 왔다. BYD와 지커에 이어 샤오펑까지 조직을 갖추면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경쟁이 확대되는 국면이다.

엑스펑모터스코리아는 11월 3일 이만식 전 볼보자동차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및 커머셜 총괄을 신임 한국대표(Managing Director)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식 업무 시작일은 12월 1일이다. 이 신임 대표는 자동차 엔지니어링으로 경력을 시작해 영업·마케팅, 제품 전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고객 서비스까지 30년 이상 경험을 쌓았고, 2003년 볼보자동차코리아에 합류해 약 23년간 근무했다. 볼보의 국내 연간 판매가 1만 대를 넘어 1만 5000대 수준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영업·마케팅, 딜러 네트워크 확대를 담당했다.

샤오펑은 지난해 한국 법인을 세우고 올해 국내 수입차 딜러사들과 접촉하며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주요 딜러사 관계자들을 중국 광저우 본사로 초청해 사업설명회와 기술 시연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펑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I 기반 차량 기술을 자체 개발한다고 내세우는 브랜드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을 "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에 대한 수용성이 뛰어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브랜드의 국내 진출은 이미 수치로 드러나 있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 들어온 BYD는 첫해 6107대를 팔았고 올해 1~9월에는 2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올해 국내 출시된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의 시작 가격은 보조금 적용 전 2450만 원이다. 지리자동차그룹 산하 지커는 지난해 국내 판매·서비스 파트너와 딜러 계약을 맺고 올해 6월 중형 전기 SUV 7X를 선보인 뒤 이달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BYD가 가격과 제품군 폭을, 지커와 샤오펑이 프리미엄 상품성과 소프트웨어를 앞세우는 구도다. 운전자 입장에서 실제로 갈리는 지점은 서비스망과 사후 관리 체계가 판매 속도를 따라가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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