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10월 인도 5만 237대, 해외 판매 1만 3326대로 월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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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이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5만 237대를 인도해 설립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인도량은 1만 33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6% 늘어 전체의 약 26.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MONA L05를 출시하고 광저우에서 레벨4 로보택시 시범운영 허가를 받았다.
샤오펑이 6일 공식 발표 자료를 통해 10월 글로벌 인도량이 5만 237대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0%, 전월 대비 22% 늘어난 수치로 회사 설립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많은 규모다. 이 가운데 해외시장 인도량은 1만 33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해 월간 최고 기록을 바꿨고, 전체 인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6.5%였다.
신차와 기술 쪽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MONA 시리즈의 첫 5인승 SUV인 MONA L05를 출시했다. 순수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EREV) 두 가지 동력계, 총 6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순수전기차는 중국 CLTC 기준 최대 635km, 주행거리 연장형은 배터리와 내연기관 발전기를 함께 쓴 종합 주행거리가 CLTC 기준 최대 1310km이며 배터리만으로는 최대 310km다. 회사는 출시 전 약 5000대를 생산했고 준비된 물량이 출시 직후 약 3분 만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저우에서 레벨4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운영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파리 모터쇼에서는 차세대 플래그십 SUV G9L을 공개하고, 개발·생산·애프터서비스를 묶는 통합 솔루션 사업 'XPENG AI ENGINEERING'을 소개했다.
내수 비중이 컸던 사업구조에서 해외 판매가 4분의 1을 넘어선 점, 그리고 로보택시가 기술 검증에서 실제 도로 운영·사업모델 검증 단계로 넘어간 점이 이번 발표의 축이다. 샤오펑은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 플랫폼을 묶어 로보택시 기술을 해외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 간 경쟁이 내수 판매량에서 해외 판매망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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