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어백 제어기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코나 일렉트릭 약 2만9천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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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현대차가 에어백 제어기(ACU) 소프트웨어 오류로 2019~2023년형 코나 일렉트릭과 2019~2022년형 벨로스터 N을 리콜한다. 대상은 모두 3만7901대로, 코나 일렉트릭 2만9058대와 벨로스터 N 8843대다. 특정 조건에서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고 시스템이 비활성화돼 충돌 때 에어백이 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이유다.
현대차는 11월 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서 2019~2023년형 코나 일렉트릭과 2019~2022년형 벨로스터 N 일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합계 3만7901대이며, 이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이 2만9058대, 벨로스터 N이 8843대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원인은 에어백 제어기(ACU)의 소프트웨어 오류다. 시스템이 ACU 메모리에 데이터를 쓰는 동안 재부팅이나 전원 차단이 겹치면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고, 그 결과 특정 주행 조건에서 에어백 경고등(MIL)이 점등되면서 에어백 시스템이 비활성화된다. 충돌 상황에서 에어백이 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2026년 10월 22일 기준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331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중 충돌이나 화재, 부상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했다. 경고등 점등 자체가 운전자에게 이상을 알리는 신호 역할을 한다는 점도 문서에 담겼다.
조치는 가까운 딜러에서 ACU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하드웨어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해결되는 사안이다. 현대차는 2027년 1월 1일 차주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그 전에도 고객센터(1-855-371-9460)로 문의할 수 있다. 현대차 리콜 번호는 311, NHTSA 캠페인 번호는 26V728이다. NHTSA 차량안전 상담 전화는 1-888-327-42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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