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글로벌 판매 1.6% 증가… 기아, 내수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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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0월 글로벌 판매가 68만 3221대로 전년 동월보다 1.6% 늘었다. 기아가 내수 5만 1110대로 현대차(4만 9042대)를 앞섰고, GM 한국사업장은 수출이 28.5% 증가했다. 현대차는 6.3%, 르노코리아는 23.6%, KGM은 31.3% 감소했다.
현대차·기아·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M 5개사가 11월 2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을 보면 글로벌 총판매는 68만 3221대로 전년 동월 67만 2448대보다 1.6% 늘었다. 내수는 10만 5691대로 3.2%, 해외 판매는 57만 7530대로 1.3% 증가했다. 기아가 특수차량 103대를 포함한 내수 5만 1110대를 기록해 현대차의 4만 9042대를 앞섰고, 내수 증가분을 사실상 혼자 떠받쳤다.
기아의 10월 전체 판매는 29만 1219대(내수 5만 1110대, 해외 24만 109대)로 10.3% 늘었다. 국내에서는 스포티지 7708대, 쏘렌토 6784대, 카니발 5570대, 셀토스 4816대 등 RV가 3만 4373대로 실적을 끌었고, 해외에서도 스포티지 4만 9103대와 셀토스 3만 3552대가 판매를 주도했다. 현대차는 총 32만 9773대로 6.3% 줄었다. 내수 8.9%, 해외 5.9%씩 감소했지만 파업 영향이 컸던 8월 내수 3만 4333대와 비교하면 회복한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그랜저 6989대, 아반떼 5730대, 팰리세이드 3322대, 코나 2605대가 상위에 올랐다.
중견 3사는 방향이 갈렸다. GM 한국사업장은 5만 189대(내수 799대, 수출 4만 9390대)로 26.6% 늘며 올해 두 번째로 월 5만 대를 넘겼다. 내수는 33.1% 줄었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 3만 519대, 트레일블레이저 1만 8871대를 앞세워 수출이 28.5%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총 5503대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으나 내수는 8월 2024대, 9월 2289대, 10월 2703대로 3개월 연속 올랐다. 아르카나 1075대, 그랑 콜레오스 1066대, 필랑트 562대가 내수를 끌었고 수출에서는 유럽향 폴스타4가 1815대 선적됐다. KGM은 6537대로 31.3% 줄었으며, 11월 '2026 K-세일페스타' 프로모션과 에티오피아·미얀마 등 KD 신시장 공략으로 4분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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