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3분기 판매, 전기차 20%·플러그인 포함 27.4% — 미국은 EV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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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BMW그룹은 실적 보고에서 3분기 글로벌 판매 중 순수 전기차 비중이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더한 전동화 모델 비중이 27.4%였다고 밝혔다. 유럽은 EV 34.7%, 전동화 전체 46.9%로 가장 앞섰고 미국은 EV 4.7%에 머물렀다. 비중은 올랐지만 1~9월 EV·PHEV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BMW·미니·롤스로이스를 운영하는 BMW그룹이 실적 보고에서 3분기 글로벌 판매의 20%가 순수 전기차였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더하면 전동화 모델 비중은 27.4%로 올라간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으로는 EV가 전체 판매의 18.4%, PHEV를 포함하면 26.1%다.
문제는 지역별 격차다. 유럽은 3분기 판매의 34.7%가 EV, 46.9%가 전동화 모델로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섰다. 반면 미국에서 팔린 BMW·미니·롤스로이스 가운데 EV는 4.7%뿐으로, 그룹 내 전동화 최하위였다. 중국은 6.5%, 아시아·태평양과 동유럽·중동·아프리카를 합한 권역은 18%였다. 미국에서 전동화 비중을 그나마 끌어올린 쪽은 PHEV로, EV와 합쳐 3분기 11.4%를 기록했다. 신형 iX3와 i3는 이제 미국 딜러에 들어가기 시작한 단계이고, 유럽에서 살 수 있는 전기 iX2는 미국에 없다. 부분변경 i7도 들어올 예정이지만 원래 판매량이 많은 차는 아니었다.
비중과 달리 절대 판매량은 줄었다. 그룹은 1~9월 EV 31만 4552대, PHEV 13만 1653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EV가 2.7%, PHEV가 10.3% 줄어든 결과다. 같은 기간 그룹 내 EV 판매 비중은 작년 18%에서 18.4%로 올랐다. iX3와 i3가 전 세계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수치는 나아질 수 있지만, 정책이 오가며 전기차 보급이 크게 둔화된 미국에서 두 모델이 통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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